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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최소 110명 사망"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20:02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20:38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20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 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근처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11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메다바드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으로 가려던 에어인디아(AI171)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아직 공식 사상자 집계가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스푸트니크 통신은 현지 매체 타임스나우를 인용해 최소 1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인 사고 여객기의 정원은 300명이다. 추락한 여객기에는 승객 230명과 승무원 12명 등을 포함해 총 242명이 타고 있었다고 인도 민간항공국(DGCA)은 밝혔다.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기록에 따르면, 사고기는 이륙 후 채 1분도 되지 않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AP통신은 항공 안전 네트워크 테이터베이스(Aviation Safety Network database)를 인용, 이번 사고가 보잉 787 항공기 사상 최초의 추락 사고라고 지적했다.  

[아메다바드 로이터=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의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6.12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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