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과 이색 상품을 활용한 신규 답례품 9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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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선정된 수평선 찰옥수수.[사진=동해시] 2025.06.11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총 5개 업체, 13개 상품의 신청을 받았다. 이어 5월 말 열린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개 업체의 임연수어, 가자미, 코다리 등 수산물과 아카시아 벌꿀, 야생화 벌꿀, 밤꿀, 건조 화분 등 총 9개 품목이 신규 답례품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추가된 답례품은 모두 동해시 내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원재료를 사용한다. 특히 강원도를 대표하는 찰옥수수와 냉동 찰옥수수가 다채로운 색상과 맛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존 답례품 중에서도 일부 품목이 추가됐으며 가격 조정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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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선정된 무릉벌꿀.[사진=동해시] 2025.06.11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오는 6월 중 신규 공급업체와 계약 체결 및 통합 시스템 등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오는 7월부터는 전체 33개 업체의 총 63개 상품을 본격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임정규 동해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동해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답례품 발굴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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