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PGA] 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 55억원 보태 상금 1위

기사입력 : 2025년06월02일 07:59

최종수정 : 2025년06월02일 09: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종 합계 10언더파 그리핀 4타차 제치고 시즌 3승
임성재 공동 16위, 김시우 공동 31위로 대회 마쳐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타이거 우즈 이후 24년 만의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를 달성했다.

셰플러는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 벤 그리핀(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더블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가 2일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일 1번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2025.6.2 psoq1337@newspim.com
[더블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셰플러(왼쪽)가 2일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일 잭 니클라우스로부터 우승 트로피를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6.2 psoq1337@newspim.com

셰플러는 더CJ컵 바이런 넬슨과 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3승 고지에 오르며 PGA 투어 통산 16승째를 수확했다.

셰플러는 상금 400만 달러(55억원)를 챙기며 시즌 상금 1455만8697달러로 단숨에 랭킹 1위에 올라섰다. 3년 연속 시즌 상금 2000만 달러 돌파도 유력하다. 페덱스컵 랭킹 역시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셰플러는 이날 7번홀(파5)에서 1.1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장 11번홀(파5)에서 바운스백에 성공했다. 15번홀(파5)에서도 투온에 성공, 투퍼트로 버디를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우승 경쟁을 펼치던 그리핀은 17번홀에서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셰플러는 지난 3월 휴스턴 오픈 준우승 이후 출전한 7개 대회에서 모두 8위 이내 성적을 올렸다. 이 가운데 3승과 한 차례 준우승, 나머지 대회에서도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 넘버원'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대회에서 9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역전 불허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더블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2일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최종일 1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5.6.2 psoq1337@newspim.com

2언더파 70타를 친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가 5언더파 283타로 3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언더파 71타를 때려 공동 16위(1오버파 289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븐파 72타를 적어낸 김시우는 공동 31위(5오버파 293타)에 그쳤다.

공동 7위(1언더파 287타)에 오른 리키 파울러(미국)는 이 대회에 1장 걸린 디오픈 출전권을 받았다. 파울러보다 순위가 더 높거나 같은 공동 7위에 오른 선수 가운데 파울러와 브랜트 스네데커(미국)를 빼고 모두 이미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해놨고 파울러는 스네데커보다 세계랭킹이 더 높아 디오픈 티켓을 받는 행운을 잡았다. 올해 처음 PGA 투어 대회 톱10에 오른 파울러는 3일 US오픈 최종 예선에도 참가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