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①'항서제약', 홍콩 상장으로 '투트랙 성장전략' 발판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의약 대장주 '항서제약', 홍콩증시 이중상장
최근 5년래 '홍콩증시 최대 의약 IPO' 기록 남겨
항서제약 성장성과 기술경쟁력, 도전과제 진단
혁신약 연구개발 박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대

이 기사는 5월 27일 오후 3시4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식시장에는 '대상기무(大象起舞)'라는 말이 있다. 코끼리가 춤춘다는 뜻으로, 대형주들의 주가 변동은 A주 전체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중국주식 종목이자, 중국 의약바이오 섹터를 대표하는 초대형 코끼리라 할 수 있는 항서제약(恒瑞醫藥 600276.SH/1276.HK)이 최근 홍콩증시에 정식 상장하면서 의약바이오 섹터 전반에 상승모멘텀을 더해주고 있어 주목된다.

항서제약의 홍콩증시 상장은 단지 거물 기업의 상장이라는 화제성 소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홍콩 의약 섹터로의 더 많은 자금 유입을 이끌고, 장기적으로도 중국 의약바이오 업계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화권 양대 증시에 동시 상장된 'A+H 의약주'로 거듭난 항서제약의 기술경쟁력과 성장성 등을 점검해보고, 홍콩증시 상장을 통한 기대효과를 진단해 보고자 한다.  

[사진 = 항서제약 공식 홈페이지] 2025년 5월 23일 열린 항서제약(恒瑞醫藥 600276.SH/1276.HK) 상장 기념식에서 쑨퍄오양(孫飄揚)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일동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최근 5년래 홍콩증시 '최대 의약 IPO'

지난 5월 23일 항서제약은 홍콩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지난 2000년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25년만에 홍콩증시에 새롭게 입성한 것이다. 항서제약의 홍콩증시 상장은 지난해 12월 10일 홍콩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화한 이후 약 6개월 만이자, 홍콩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한 지 4개월여 만에 초스피드로 이뤄졌다.

이번 IPO에서는 발행가 44.05 홍콩달러(HKD)에 총 2억2450만 주의 H주를 발행해 약 98억9000만 HKD를 조달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홍콩증시 의약 섹터에서 이뤄진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이자, 올해 들어서는 같은 달 20일 홍콩증시에 상장한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중국 닝더스다이(CATL 300750.SZ/3750.HK)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조달한 자금의 75%는 혁신약 연구개발에, 15%는 국내외 신규 생산기지 건설에, 나머지 10%는 운영자금 등의 기타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초대형 의약바이오 A+H주(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된 종목)의 탄생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반영하듯 개장과 동시에 발행가 대비 29.4% 오른 57HKD로 개장해 장중 한때 37% 이상 급등했다. 이날 종가는 발행가 대비 25.2% 오른 55.15 HKD로, 시총은 3641억8000만 HKD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A주는 전장 대비 1.62% 하락한 54.5 위안을 기록했고, 시총은 3598억9000만 위안으로 떨어졌다.

이번 홍콩증시 상장의 목적과 관련해 항서제약은 과학기술 혁신과 국제화의 양방향 성장 전략을 심층적으로 추진하고, 회사의 국제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항서제약의 홍콩증시 상장 소식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상장 전부터 싱가포르정부투자청(GIC), 인베스코(Invesco), UBS 글로벌자산관리그룹, 힐하우스캐피탈, 보위캐피탈(博裕資本) 등 유명한 대형 코너스톤 투자자들이 몰렸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5.27 pxx17@newspim.com

◆ 성장 지속의 관건은 '혁신약 연구개발'  

1970년 설립된 항서제약은 고품질 의약품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에 집중해온 혁신형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복제의약품(제네릭)에서 출발해 혁신의약품으로의 변화를 거쳐왔고 현재는 항암제, 대사성 질환, 자가면역 질환, 호흡기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의 영역에서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항서제약의 지난 55년간 발자취는 중국 제약업계 발전사의 압축판으로 평가된다. 설립 초기 제네릭 개발에서 시작해 패스트 팔로워로 성장했고, 혁신약 개발로 이어지며 글로벌 제약기업 상위 50위권 안에 진입하는 발전을 이뤄냈다.

혁신약은 현재 항서제약의 핵심적인 성장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비단 항서제약뿐 아니라 혁신약 개발은 글로벌 제약업계 성장의 관건이 됐다.

최신 공시일 기준으로 항서제약은 110여 개의 상업화된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고, 그 중에는 20개 1류 신약과 4개의 2류 신약이 포함돼 있다. 이렇게 개발된 의약품은 4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90여 개의 혁신약이 서로 다른 연구개발 단계에 있고, 약 400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추진 중에 있다. 향후 3년간 40여개 혁신약 개발 성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HER2, ADC, GLP-1 의약품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5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항서제약은 혁신형 글로벌화 제약기업으로 종양 분야 의약품 관련 연구성과가 높은 인정을 받았다.

현재 69개 항목의 연구가 이번 회의에서 선정을 받았고, 그 중 혁신의약 연구는 67개 항목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설립 초기부터 항서제약은 고강도 연구개발 투자에 힘을 쏟아왔다. 이번에 홍콩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대부분 또한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쓰여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항서제약을 만든 핵심 배경이자 앞으로도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관건 또한 연구개발에 달려있다.

과거 제약업계 평균 연구개발비가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보편적으로 2~3% 정도에 불과할 당시에도 항서제약은 이 비율을 10%, 15%, 20%로 높여갔다.

2021~2023년 항서제약의 연간 연구개발 투자비는 모두 60억 위안을 초과했고,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20% 이상을 기록했다. 

2024년 항서제약의 연구개발비는 82억2800만 위안으로 전체 매출의 29.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혁신약 신흥 강자로 떠오른 중국 베이진(百濟神州 688235.SH/6160.HK/BGNE.US)의 경우 2024년 연구개발비는 141억4000만 위안에 달해 항서제약보다 높았으나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35%로 항서제약보다는 뒤쳐졌다.

<중국 '항서제약'② 홍콩 상장으로 '투트랙 성장전략' 발판 마련>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