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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부터 여행지 추천까지…'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4:45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4:45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과 전남도는 전남 섬을 찾는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섬 여행 날씨'서비스는 전남 주요 섬의 ▲날씨 정보와▲해양관광 기상안전지수, 나에게 맞는▲섬 여행지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섬 여행 맞춤형 기상서비스다.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 안내자료. [사진=광주지방기상청] 2025.05.22 hkl8123@newspim.com

날씨 서비스를 제공하는 섬은 퍼플섬으로 잘 알려진 신안군 반월·박지도, 신비의 바닷길이 펼쳐지는 진도군 금호도 등 전남도가 선정한 24곳의 '가고 싶은 섬'을 비롯해 신안군 흑산도, 완도군 청산도 등 유명 관광 섬 5곳,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객이 둘러보기 좋을 만한 인근 섬 5곳 등 총 34개 섬이다.

여행객들은 방문하려는 섬의 날씨 정보와 함께 해당 섬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의 안전 정보를 6가지 지수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안전지수는 둘레길 등 섬 관광 활동에 대한 섬여행지수, 뱃멀미 가능성을 등급화한 승선체감지수, 해양레저(바다수영·갯바위낚시·갯벌체험) 및 생태체험(갯벌체험)의 안전도를 예측해 볼 수 지수 등이다.

'섬 여행지 추천' 기능을 통해 나에게 맞는 섬을 알아볼 수도 있다. 여행하려는 시기와 좋아하는 여행 테마를 선택하면 날씨와 사용자의 관심사를 고려해 적합한 섬 4곳을 추천해 준다. 추천 결과는 카카오톡, X,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지인과 공유할 수 있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섬을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날씨다. '섬 여행 날씨' 서비스가 여행 계획의 고민과 날씨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려 많은 분들이 전남 섬의 매력을 느끼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는 인터넷 검색 또는 전남 가고 싶은 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hkl8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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