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예술위, 게티와 미술 파트너쉽…"백남준 작품 아카이브"

기사입력 : 2025년05월22일 15:06

최종수정 : 2025년05월22일 15: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미국 LA의 게티연구소가 한국의 대표 예술가 백남준 아카이브를 시작으로 양국 미술 연구 파트너쉽을 맺고 국제 연구 협력을 확대한다.

22일 예술가의 집에서 예술위와 게티연구소의 공동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엔 정병국 예술위원장과 앤드류 페르척 게티연구소 부소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에술은 시대와 문화의 정수를 기록하는 인류의 언어"라며 "백남준에서 시작된 아르코와 게티의 여정이 예술로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앤드류 페르척 부소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중요한 예술가 중 하나인 한국의 백남준과 그가 주도한 아방가르드(전위예술) 운동을 중심으로 협력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러한 국제 협력은 예술과 인문학의 전지구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길을 힘차게 열 것"이라고 기대했다.

 앤드류 페르척 게티연구소 부소장과 정병국 위원장.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은 "베니스 비엔날레 30주년 특별전이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거기에서 지난 30년 동안 한국관을 거쳐간 36명의 작가들의 전시를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했는데 이후 여러 건의 후속적인 전시가 연결이 되는 성과를 냈다. 그때 본 세계의 많은 예술인들, 미술계 인재들이 한국과 교류를 하길 원했고 미국의 메트로폴리탄 등 다양한 곳의 초청을 저희가 받게 됐고 지난 2월에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대표적인 게 게티하고의 프로그램이다"라고 이번 협업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다른 데는 큐리에이터 교환 프로그램, 정부 프로젝트를 하기로 했지만 대표하는 기관과 기관의 협력을 공고히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하려고 한다. 백남준 미술을 중심으로 하지만 이것을 단계적으로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 그 공동 아카이빙 작업, 공동 세미나와 전시 등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환을 하기로 해서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앤드류 부소장의 특별한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앤드류 부서장께서 주도를 해서 5년마다 전개되는 PST 프로젝트가 있는데 지난해와 올 초까지 LA를 중심으로 전시된 것을 보면서 미술이 단순히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하고 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어떻게 함께 연대를 할 수 있는지, 미술이 인류의 공동의 언어로서 작동을 하는 과정들을 볼 수가 있었다"고 감명깊었던 소감을 얘기했다.

또 "아카이브 쪽에서도 고고한 연구진과 아카이브를 많이 하고 있는 기관이기 때문에 꼭 협업을 하고 싶었다. 마침 앤뉴 부소장께서 한국에 대한 연구가 굉장히 깊었고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이게 이렇게 급속도로 성사가 됐다"면서 기뻐했다.

앤드류 부소장은 "파일럿 프로젝트로 시작하지만 앞으로 확장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백남준 선생의 아카이브를 게티 소장 작품들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임을 알렸다.

그는 "백남준 선생은 한국 출신의 예술가이기도 합니다만 국제적으로 굉장히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라며 "아르코의 지원을 통해 스칼라 프로그램 즉 연구자 선생님들 프로그램에 대해서 펀딩이 이루어질 것이고, 향후 3년 동안 매 여름마다 한 분씩 3년 동안 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고 프로젝트 계획을 밝혔다.

앤드류 부소장의 설명처럼, 아르코는 2026 년 여름, 한국 연구진이 게티 연구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아르코- 게티 하계 레지던시'를 기획해 지원한다. 게는 백남준이 20 세기 후반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에 기여한 부분과 그가 교류한 국제 예술가 네트워크 그리고 그가 남긴 예술적 유산을 주제로 연구진이 연구할 수 있도록 게티가 보유한 방대하고 희귀한 소장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게티연구소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한 J. 폴 게티 트러스트 산하의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방대한 도서관, 특별 소장자료, 다양한 프로그램,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인력을 보유했다. 미술사의 범주를 광범위하게 정의하고 그와 관련된 자원을 보존, 생산, 공유하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2024 년 11 월에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아르코와 게티는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향후 백남준 뿐 아니라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한국과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는 국제 심포지엄, 학술 대회, 전시, 출판 등을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