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구리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확대 추진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14:34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14: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 =구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올해 공동 및 단독주택 2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올해부터 구리시 전역에서 시행된다. 시는 총 사업비 2192만 원을 투입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거주민이 태양광 패널 최대 두 장(1,000W 이하)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미 미니태양광 설비(400W 미만)를 갖춘 가정에는 추가로 최대 600W까지 증설이 가능하다.

미니태양광은 베란다나 옥상 등 주거 공간 내 유휴 공간에 소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가정에서 직접 전기를 생산·활용하는 방식이다. 설치 유형별 비용은 베란다 난간 거치형 또는 옥상 앵커형 등으로 나뉘며 가격대는 최소 84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다양하다. 이 중 시는 전체 설치비의 80%를 지원하며, 이에 따라 실제 가구당 부담액은 최소 16만8천 원에서 최대 40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445W 규모의 미니태양광 설비 기준 월평균 약 52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한 달 평균 약 8천 원씩 연간 총9만6천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신청 희망자는 구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안내된 지정 업체와 계약한 뒤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접수는 선착순 마감 방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공공요금 부담 경감과 함께 탄소중립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지난해에도 시는 동일한 취지로 공동 및 단독주택 총 15개 가구에 대해 모두1739만원을 지원했고 그 결과 총10.39kW 용량의 미니태양광 설비를 신규로 도입했다는 성과도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산 정책 기조 아래 관련 예산 확보와 홍보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기여 [사진=구리시] 2025.05.20 atbodo@newspim.com

이번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탄소중립 실현 정책 흐름 속에서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라는 두 가지 목표 달성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향후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 모델 개발 및 주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 정책 발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이나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 방법 등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또는 관련 부서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