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아동돌봄 서비스를 위해 도시형·농촌형 거점센터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위해 완주군은 '우리마을 365돌봄 거점센터 조성 타당성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 학령인구 변화와 돌봄 현황을 분석해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아동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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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돌봄거점센터 용역최종보고[사진=완주군] 2025.05.19 gojongwin@newspim.com |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이 연구 결과를 발표한 뒤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특히 방학 중이나 긴급·일시 상황 등 기존 초등 공적돌봄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거점센터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완주군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시형과 농촌형 두 가지 모델로 거점센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함께 돌보는 365돌봄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가 완주군 아동돌봄 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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