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소통과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신뢰 구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주민 의견 반영 사례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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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공약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2024 의령군 주민배심원단 회의 [사진=의령군]= 2025.05.16 |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 완료, 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87점 이상을 기록해 군 최초로 S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와 재작년 연속 우수(A) 등급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상승했다.
군은 목표 달성 분야와 주민 소통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약 관련 규정 훈령을 상위 규범인 규칙으로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고, 공약 추진계획과 실적, 예산 운영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군민공약평가단과 주민배심원단 운영을 통해 군민이 정책 집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군은 민선8기 공약으로 농촌협약 공모사업 유치, 청년 커뮤니티 시설 조성, 궁류총기사건 추모공원 조성, 의병의 날 국가기념행사 유치 등 주요 사업을 이행 완료했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앞으로도 의령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은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