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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패션에 박차…伊 남성복 박람회 주빈국 자격으로 참가

기사입력 : 2025년05월14일 08:26

최종수정 : 2025년05월14일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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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맞아 2025년 '피티 우오모' 주빈국으로 한국 선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 우오모 108'에 한국이 주빈국 자격으로 참가한다.

콘진원은 '피티 우오모 108'에서 국내 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팩션(파프)'의 패션쇼를 후원하고, 한국공동관 '코드 코리아(CODE KOREA)'를 운영한다.

이번 참여는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10월 피티 우오모의 주최사인 피티 이마지네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콘진원은 이를 통해 K패션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피티 우오모 게스트 디자이너 포스트아카이브팩션(파프) 이미지. [사진=콘진원]  2025.05.14 alice09@newspim.com

1972년 시작된 '피티 우오모'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매년 1월과 6월, 피티 이마지네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복 박람회로, 800개 이상의 브랜드와 약 2만 명 이상의 바이어 및 프레스가 참여한다.

최근에는 남성복을 넘어 유니섹스 브랜드의 참여도 확대되며 행사 범위와 영향력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된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은 한국 디자이너로는 준지(Juun.J)에 이어 두 번째로 피티 우오모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은 오는 6월 19일, 피렌체의 레오폴다 기차역에서 전 세계 바이어 및 프레스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실험적 미학과 철학을 담은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트아카이브팩션(파프)은 디자이너 임동준, 정수교가 2018년에 설립한 실험적 남성복 브랜드로, '미래에도 보전될만한 아카이브를 만드는 집단'을 지향한다.

의복의 원형을 해체하여 재조합하는 구조적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해왔으며, 비대칭 사선재단과 곡선을 활용한 유기적 형태의 디자인 언어를 적극 활용하여 독창적인 미학을 전개해 왔다.

2021년에는 프랑스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어워즈 세미파이널에 진출했으며, 오프화이트(Off-White), 온(On)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국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는 에센스(SSENSE),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도버 스트리트 마켓(Dover Street Market) 등 세계 주요 편집숍에 입접해 있다.

피티 이마지네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라포 치안키는 "우리는 여러 시즌에 걸쳐 한국의 문화와 미학에 주목해왔다"라며 "포스트아카이브팩션(파프)은 기술 소재, 비대칭 재단, 스포츠웨어적 요소들을 결합해 단순한 유행을 넘어 독창적인 스타일 언어를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했다.

콘진원은 피티 우오모에서 나흘간 한국공동관 '코드 코리아(CODE KOREA)'를 운영한다. 만지, 몽세누, 발로렌, 아조바이아조, 오키오 라운지, 오디너리피플, 자고류, 피노아친퀘 등 8개 브랜드가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기술 소재 및 디지털 콘텐츠 등 K패션의 산업적 잠재력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엄윤상 콘진원 콘텐츠수출본부장은 "이번 참가가 일회성 쇼케이스를 넘어, K패션 브랜드가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 전략적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국내 브랜드의 유럽 현지화 전략 수립과 지속적인 글로벌 확산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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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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