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공항철도 열차 안에서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항철도 열차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이용 촬영)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께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서 인천 방향으로 가던 열차 안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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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경찰에 붙잡힌 A씨 휴대전화에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들의 신체 부위가 촬영된 사진이 여러 장 발견됐다.
경찰은 "어떤 남성이 몰래 사진을 찍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공항철도 계양역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열차 안에서 이뤄진 범행으로 A씨의 신병을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 이관하기로 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