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8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와 '철도 시설물 전자파 안전확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철도 시설물의 '실시간 전파환경 측정시스템'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역 승강장의 전파 환경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승강장안전문(PSD)의 전자파를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다.
![]() |
철도 시설물 전자파 안전확보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코레일] 2025.05.08 gyun507@newspim.com |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측정 데이터 상시 모니터링 △안정적인 전파 환경 구축을 위한 컨설팅 등 PSD 이용 개선과 안전관리 전반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PSD 외에도 철도 주요 시설물의 전자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상진 코레일 건축기술단장은 "철도 시설물의 전자파 안전확보를 위해 5G,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핵심이 되는 전파산업을 선도하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