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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공 후분양…'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수요자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09:00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09:0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순천의 첫 대우건설 브랜드 아파트인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순천 주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순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내 첫 푸르지오 아파트라는 상징성 덕분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선시공 후분양 방식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줄였으며, 현재 공정률이 93.7%를 넘어서며 빠르게 완공을 향해 가고 있다. 입주는 2025년 7월로 예정되어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성과 신뢰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 규모로, 총 6개 동, 560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되었다. 공급 면적은 84㎡(A, B, C, D 타입) 210세대와 111㎡(A, B, C 타입) 350세대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설계가 특징이다.

[사진=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1차 계약금은 500만 원(계약금 5% 중)으로 부담을 줄였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을 갖추었다.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KTX 순천역과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며,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 주요 생활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어 일상생활이 편리하다. 또한 순천 동천변과 순천만 국가정원 등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어 도심 속 자연과 조화를 이룬 프리미엄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클럽, 멀티룸을 갖춘 '그리너리 라운지'를 비롯해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돌봄센터, 세대별 전용 창고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순천 지역 최초의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로서 지역 내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고급화된 설계와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만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다양한 분양 혜택과 이벤트를 통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다. 선착순 계약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0만 원을 증정하며, 방문 상담 완료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잔 상품권을 선착순 3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고객 방문 시 고급 쇼핑백, 키친타월, 주방세제, 집밥세트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증정하여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4월 27일 오후 2시 홍보관에서는 경품 행사를 통해 LG전자 스타일러,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신세계 상품권,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깜짝 선물로 고급 쌀(5kg)을 증정하는 등 고객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홍보관 관람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전 대표 번호로 예약이 필요하다.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하풍새길 인근에 위치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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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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