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 떡메치기 등 행사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어린이날을 맞이해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5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국립농업박물관은 앙부일구, 누숙경직도 등 1만6000여점의 농업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유물‧사료 전시관, 수직농장, 식물원, 어린이박물관, 교육동, 야외농업체험장(다랑이논, 과수원 등)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에게 우리 농업‧농촌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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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국립농업박물관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5.05.04 plum@newspim.com |
특히 국립농업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꼬마농부 미오네 집으로 놀러와!'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물관 전역을 활용해 어린이와 부모님들이 농촌의 사계절(24절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입춘첩 파우치 꾸미기, 떡메치기 체험, 상추 수확체험, 허수아비·올게심니 만들기, 정미소 체험, 겨울 관련 유물 찾기 등이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사계절 체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농업박물관의 입장료는 무료다.
plu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