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미래 100년을 위한 시내 권역 균형발전 핵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태백시에 따르면 시는 미래100년을 위한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권역별 발전방안을 수립해 예산 확보와 함께 핵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이상호 태백시장이 사계절힐링레저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태백시] 2025.04.30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는 시내권역 균형발전 계획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지방기념물 제39호 용연굴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예산 확보에 나서며 볼거리와 체험 요소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국도 38호선에 태백의 첫 수소충전소가 올해 착공하며, 통리와 철암 지역을 잇는 국도 우회도로 계획도 발표됐다. 이러한 사업들은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 |
태백 절골캠핑장.[사진=태백시] 2025.04.30 onemoregive@newspim.com |
삼수 지역에서는 풍력발전사업과 함께 천상의 숲길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다. 숲길은 절골 캠핑장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절골 수변은 사계절 레저파크로 조성된다.
태백교도소 건립사업은 법무부와의 협업을 통해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 또한 강원랜드와 협의한 슬롯머신 제조공장 건립이 예정됐으며 (구)화전초교 부지에는 통합공공 임대주택사업이 준비 중이다.
![]() |
태백 용연동굴.[사진=태백시] 2025.04.30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는 관광객이 가장 먼저 닿는 태백역과 터미널 인근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권 활성화사업 공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백 지역 어느 한 곳 소외받는 곳 없이 모두가 잘 사는 태백, 작지만 강한도시 태백,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은 도시 태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