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호수마켓이 오는 5월 17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개장한다. 이 마켓은 고양특례시의 수공예 작가들이 직접 주최·주관하며, 이들을 위한 지원과 시민 참여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마켓은 5월 17일부터 18일, 6월 7일부터 8일,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2시에서 9시까지 운영된다. 악천후로 인해 행사는 취소될 수 있으며, 11월 초까지 매달 총 4회씩 예정돼 있다.
2021년에 첫 선을 보인 고양호수마켓은 민간이 주도해 체계적인 기획과 준비를 통해 매년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고양행주문화제를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행사와 연계해, 지역 작가들에게 활동 무대를 확장하고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더욱 다양한 수공예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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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고양호수마켓 전경 [사진=고양시] 2025.04.30 atbodo@newspim.com |
이번 고양호수마켓에서는 패브릭 제품, 뜨개 소품, 도자기, 액세서리, 나무 공예품, 가죽 제품 등 다양한 수공예품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호수마켓은 단순한 프리마켓을 넘어서 지역 수공예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지역 작가들의 창의적인 수제품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고양시수공예작가협의회(031-938-358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