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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심융합특구 개발 본격화…'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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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심융합특구' 조성, 본격적인 개발 궤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울산 도심과 서부 산업지대를 아우르는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오르면서 울산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혁신 산업과 정주 여건을 융합한 미래형 복합도시 구축 전략으로, 울산의 도시 재생과 산업 재편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울산역세권 일원 약 162만㎡를 포함해 울산테크노파크 일대 약 30만㎡를 개발 대상으로 지정하고, 판교 테크노벨리를 모델로 한 첨단 산업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2029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2034년까지 공공기관·민간 기업 입주, 청년 주거 공급,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도시 성장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구 조성의 핵심은 ▲산업(수소,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 ▲주거(창업 지원형·청년 특화형 주택 공급 확대) ▲교통(부울경 광역 철도 연계 교통망) ▲문화 및 복지 인프라(생활 SOC 및 상업 시설 포함)를 통합한 미래형 복합 거점 도시를 구현하는 데 있다.

특히 울산시는 '산도심융합특구'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기존 산업단지와 도심을 연계한 개발 전략을 통해 울산 서부권을 새로운 혁신 성장 허브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이로 인해 울산역을 중심으로 한 서(西) 울산권의 주택 수요 증가와 더불어 기업 및 인구 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도심융합특구 내 주거 공급 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다. 청년 창업인과 산업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주거 단지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주택 공급 규칙 개정을 통한 특별 공급 확대도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약 1만 1000세대 규모의 신규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는 이 특구를 중심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반천·길천산단, 삼성SDI 울산공장 등 기존 산업 자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산업-비즈니스-정주-여가가 어우러진 도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부동산 업계는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본격화되면서 인근 주거 단지 및 신규 분양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울산역세권 일대는 복합 특화 지구, 광역 철도망 구축 등과 맞물려 '울산 제2도심'으로 부상하고 있어 미래 가치가 더욱 주목받는다.

전문가들은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산업과 삶의 질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도시 혁신 모델"이라며 "특구 내외에서 진행 중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중장기적 가치 상승이 예상되므로 실거주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을 받는 지역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투시도 [사진=HL디앤아이한라]

울산광역시 울산역세권S2BL에 짓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지하 3층~최고 17층, 7개 동에 ▲119㎡(전용면적 기준) A타입 30실 ▲119㎡ B타입 64실 ▲119㎡ C타입 380실 ▲119㎡ D타입 15실 ▲119㎡ E타입 79실 ▲119㎡ F타입 34실 등 총 602실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동남권 광역 철도, 경제자유구역 확대, 판교형 도심융합특구 등 주요 개발 호재의 중심에 위치해 직주 근접성과 미래 가치를 모두 만족시키는 입지적 장점도 뚜렷하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키즈 플레이, 골프연습장, AV룸 등 아파트 수준의 고급 커뮤니티를 도입하여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울산역 인근에 들어서는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부울경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로 불리는 '동남권 순환 광역 철도'와 '부산~양산~울산 광역 철도' 구축,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판교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삼성SDI 시설 확장, 서울산 도시지역 확장 등 대규모 개발 호재가 쏟아지고 있는 지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울산 최초의 단지형 고급 주거단지인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는 모든 호실이 희소성이 높은 아파트 전용 84㎡형 발코니 확장형과 비슷한 전용면적 119㎡ A~F 6개 타입으로 조성된다. 단지 7개 동 가운데 일부는 맞통풍이 가능하고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가 적용됐다.

전체 호실의 95%가 주방창이 가능하도록 설계했고, 특히 호실별 주차 대수가 약 1.8대로 울산 최고 수준의 주차 시설을 자랑한다. 조경 면적도 법정 대비 1.7배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쾌적한 주거 환경도 제공한다. 또 근린생활시설과 주차 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다. 이른바 '지상에 차가 없는 오피스텔로', 단지와 연접한 태화강 수변 공간과 근린공원이 있어 단지에서 공원과 같은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안면 인식 통합 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공동 현관문 열림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무인 택배 시스템 등도 갖췄다.

스크린골프장을 겸비한 '골프연습장'과 다양한 운동 기구로 입주민에게 건강과 활력을 제공하는 '피트니스센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키즈 플레이', 단지 안에서 여유로운 독서와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북카페', 방문객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게스트 하우스',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음악이나 영화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AV룸'까지 그동안 오피스텔에서 누린 적 없었던 고급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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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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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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