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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자율주행, 배터리, 휴머노이드, 반도체...상하이모터쇼에 대륙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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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3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가 중국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신에너지 차량 신모델이 대거 전시된 데 더해 플라잉카와 휴머노이드 등이 선보였으며, IT 소프트웨어도 대거 출품되어 마치 미래 기술 전시회를 방불케 했다.

23일 진행된 상하이 모터쇼 미디어데이에는 1000명에 가까운 내외신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날 참가 기업들은 총 193회의 기자 회견을 진행했다. 신차 발표회에는 300명에서 400여 명의 기자들이 취재 활동을 진행하며, 상하이 모터쇼의 상징성과 규모를 반영했다.

특히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각국에서 온 유튜버들이 실시간 생중계를 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에서 포착됐다. 헝가리에서 왔다는 한 유튜버는 "상하이 모터쇼에 오면 한 번에 수많은 신차는 물론 미래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며 "헝가리 구독자들의 관심도 뜨겁다"고 소개했다.

23일 중국 상하이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제21회 상하이모터쇼에 중국 체리자동차(중국명 치루이, 奇瑞)의 컨셉트 플라잉카가 전시되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4.24 ys1744@newspim.com

중국 1위 전기차 업체로 도약한 데 이어 세계 1위 업체로 발전해 가고 있는 비야디(BYD)의 23일 신차 발표회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취재진과 전문가 1000여 명이 비야디 부스에 운집하며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왕촨푸(王傳福) BYD 회장이 등장하자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이날 비야디는 대형 및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다이너스티-D'(왕조 시리즈)와 '오션-S'(해양 시리즈) 콘셉트카, 수중 긴급 부양 기능을 갖춘 수억 원대 고급 SUV 모델 '양왕 U8L'을 발표했다.

치루이(奇瑞, 체리) 자동차와 디이치처(第一汽車)는 전시회 부스에 플라잉카를 전시해 관심을 모았다. 플라잉카 주변에는 취재진과 인플루언서들이 몰려 촬영 작업을 했고, 업체 관계자들은 플라잉카의 제원과 성능을 소개했다.

23일 중국 상하이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제21회 상하이모터쇼에 메르세데스 벤츠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미니밴 컨셉트카인 Vision V가 전시되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4.24 ys1744@newspim.com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니오(중국명 웨이라이, 蔚来)는 신차 ET9을 발표했으며, 자체 제작한 5나노미터(nm) 스마트 차량용 반도체도 함께 발표했다. 리빈(李斌) 니오 CEO는 이날 상하이 모터쇼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선지(神玑) NX9031' 칩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차량에 탑재한 5나노미터 공법 스마트 드라이빙 칩이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小鵬) 자동차는 모터쇼 전시회장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론(IRON)을 발표했다. 아이론은 178cm의 키에 70kg의 체중을 지니고 있다. 현장에서 전진, 후진, 손짓 등의 동작을 연출했다.

허샤오펑(何小鵬) 샤오펑 자동차 CEO는 "아이론은 말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손동작을 구현할 수 있다"며 "아이론 전신의 관절은 AI 대형 모델을 통해 제어된다"고 소개했다.

23일 중국 상하이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제21회 상하이모터쇼에 폭스바겐의 전기차인 ID.AURA가 전시되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4.24 ys1744@newspim.com

독일 BMW의 올리버 집세 최고경영자(CEO)는 23일 상하이 모터쇼 발표회에서 올해 말부터 중국 판매용 차에 '중국산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를 탑재하겠다고 해 이목을 끌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2일 중국 연구팀 주도로 개발된 스마트 드라이빙 모듈과 바이트댄스의 AI 모델 '더우바오'까지 탑재한 순수 전기차 CLA 롱 휠 베이스를 공개했다.

보쉬, ZF, 마그나, 덴소, 발레오, 앱티브 등 세계 굴지의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들도 참석했다. 또한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체들과 라이다, 고정밀 지도,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들도 다수 모터쇼에 참여했다. 특히 운전 보조 솔루션 업체들이 관심을 받았다. 보쉬는 모터쇼에서 올해 연말까지 고속도로 및 도시의 자율 주행 보조 운전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23일 중국 상하이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제21회 상하이모터쇼에 중국 디이치처(第一汽车)의 산하 브랜드인 훙치(紅旗)가 개발한 컨셉트 플라잉카가 전시되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4.24 ys1744@newspim.com

CATL을 비롯해 신왕다(欣旺達), 이웨이리넝(億緯鋰能) 등 중국 현지의 배터리 업체들도 모터쇼에 부스를 마련하고 기술력을 과시했다. CATL은 모터쇼 전날 별도의 제품 발표회를 개최해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신제품을 발표하여 화제를 모았다.

23일 중국 상하이 국제전람센터에서 개막한 제21회 상하이모터쇼에 아우디의 전기차 E5가 전시되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4.24 ys1744@newspim.com

모터쇼에 참여한 외국계 업체 CEO들의 관세 관련 발언도 화제가 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유럽 시장이 중국의 전기차들에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다"며 "개방된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 환경을 논의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단순한 관세 장벽은 가장 미숙한 수단이다"고도 말했다.

게르노트 도일러 아우디 CEO 역시 미국의 상호 관세에 대해 "관세는 해결책이 아니며, 혁신을 방해하고 허위 경쟁을 초래할 뿐"이라고 발언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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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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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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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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