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김명수 합참의장, '북한 대량응징보복' KTSSM 현장 점검

기사입력 : 2025년04월24일 17:20

최종수정 : 2025년04월24일 17:20

2월 작전배치 한국형 전술지대지 미사일
사격대 찾아 KAMD·KMPR 3축체계 확인
北 핵·미사일 탐지·타격 우주감시대 점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지난 2월 작전 배치된 한국형 전술지대지 미사일(KTSSM) 사격대를 24일 현장 점검했다.

KTSSM은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인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타격 수단이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포착해 발사 전에 제거하는 킬체인(Kill Chain)과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KMPR 3축으로 이뤄져 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한국형 전술지대지 미사일(KTSSM) 사격대 발사장에서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합참]

한국군은 2025년 2월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 화력을 단시간에 동시·정밀 타격할 수 있는 한국형 전술지대지 유도무기 KTSSM을 작전 배치했다.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 '우레' 명칭이 붙은 KTSSM은 열압력 탄두를 사용한다. 북한의 장거리 화력을 완전 파괴할 수 있는 최첨단 정밀 유도무기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사거리는 약 180㎞로 알려졌으며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

KTSSM 작전 배치를 통해 단시간 안에 북한의 장거리 화력을 완전히 궤멸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을 갖춤으로써 유사시 적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수 있을 것으로 합참은 기대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한국형 전술지대지 미사일(KTSSM) 사격대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합참]

24일 합참에 따르면 김 의장은 북한의 장거리 화력에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정밀 유도무기 KTSSM 사격대와 탄도미사일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중부지역 미사일우주감시대를 찾아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을 격려했다. 북한의 진화하는 장사정포 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배치된 KTSSM 사격대의 대화력전 수행태세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유사시 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평시부터 철저한 작전 준비와 실전적 훈련을 통해 유사시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압도적 타격으로 적의 도발을 억제하고 전장에서 작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24일 오후 중부지역 미사일우주감시대 통제소에서 작전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

김 의장은 중부지역 미사일우주감시대도 찾아 한반도의 탄도탄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실시간 감시태세를 현장 확인했다. 김 의장은 "여기가 KAMD의 시작"이라면서 "어떠한 적의 미사일도 신속하게 탐지·전파할 수 있는 24시간 조기경보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장의 이번 현장 점검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보다 전략적·작전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국가 방위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행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방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