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구리역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추진
[구리=뉴스핌] 최환금 기자=구리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연대상권 육성·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리전통시장과 구리역 골목형상점가의 상권 공동 활성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24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 사업으로 인접한 두 개 이상의 상권을 연계해 경영·마케팅, 환경개선, 안전 관리 등을 지원한다. 구리시는 이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1억 원(도비 50%, 시비 50%)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뤘다.
구리전통시장과 구리역 골목형상점가는 8호선과 경의중앙선이 만나는 더블역세권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구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구리시는 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역 출입구에 사인 블록 설치를 통한 인프라 개선과 두 상권의 고유 특성과 장점을 결합한 '와구리 야시장'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 상호 보완적인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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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4.24 atbodo@newspim.com |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설의 고유한 매력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상권들의 결합은 구리역 상권이 더욱 활기차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수리단길 골목상권 공동체를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원했다. 공동마케팅과 줄조명 설치 등을 통해 해당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