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영국 섬 정취 담았다…LF 헤지스, 여름 맞이 '건지 컬렉션'

기사입력 : 2025년04월21일 09:28

최종수정 : 2025년04월21일 09:28

영국 건지 섬의 헤리티지를 여름 패션에 담다
다양한 프리미엄 소재로 여름 스타일 재해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F 헤지스는 여름을 대비해 '건지(Guernsey)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변화하는 계절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획된 여름 시즌 핵심 라인이다. 헤지스는 기존 피케 티셔츠 중심의 제품군에서 벗어나 리넨 셋업, 여름 스웨터, 여성 드레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소재의 여름 아이템을 출시한다.

헤지스 2025 여름 시즌 '건지 컬렉션'. [사진=LF 제공]

'건지 컬렉션'은 영국 채널 제도에 위치한 건지 섬에서 영감을 얻어 햇살에 반짝이는 해안선과 대서양의 바람, 어촌 마을의 정취를 반영했다. 섬의 대표적인 헤리티지인 전통 '건지 스웨터'를 여름에 착용 가능한 가볍고 쾌적한 니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러한 제품들은 LF 헤지스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여름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빈티지한 컬러감의 '가먼트 다잉 서머 니트', 어부의 그물을 연상시키는 '오트밀 컬러 니트', 건지 섬의 야생화를 모티브로 한 '건지 크림 플라워 셔츠' 등이 있다. 이들 제품은 기능성과 스타일, 전통 스토리텔링을 아우르며 헤지스의 클래식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여름 시즌에 적합한 감각적인 스타일을 더했다.

헤지스의 '건지 컬렉션'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의 팝업을 시작으로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한국을 포함한 중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동시에 출시되어 더욱 글로벌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지난 2월 글로벌 공개 이후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은 25SS 아이코닉 캠페인의 뒤를 이어, 이번 건지 컬렉션 역시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은 물론 여름 시즌이 긴 동남아 등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