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NCT 위시 "다음 목표는 '스타디움 월드투어'"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6:20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6:20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3년 프리 데뷔부터 첫 앨범까지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렸어요. 이번에도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NCT 위시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새 앨범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넘어선 NCT 위시가 두 번째 미니앨범 '팝팝(poppop)'으로 돌아왔다. 특유의 청량한 매력과 성장한 에너지를 담은 새 앨범에서 더욱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담아 팀 고유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녹여냈다.

"저희가 작년에 많은 활동을 했는데, 그때 배운 걸 바탕으로 지난해 연말에 '내년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했었어요. 그걸 계기로 올해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게 돼서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이 커요."(시온)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위시.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04.14 alice09@newspim.com

"2024년에 저희가 경험하면서 성장한 부분을 이번 '팝팝'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수록곡이랑 타이틀곡도 정말 다 좋아서, 팬들의 반응이 제일 궁금하기도 하고요. 앨범을 낸다는 건 매번 설레는 것 같아요(웃음)."(유우시)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 '팝팝'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이들의 청량한 감성이 어우러진 댄스 팝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 세상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톡 터지듯 생동감 있게 다가오고, 매일 지나던 거리와 익숙한 풍경마저 새롭게 느껴지는 '설렘'을 감성적으로 담아냈다.

"처음에 '팝팝'을 들었을 때 후렴구 부분이 계속 생각났어요. 듣고 나서 가서도 너무 설레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았어요. 또 사랑 이야기라서 너무 좋았고요. 애니메이션처럼 보이는 사랑 이야기가 잘 담겨 있어서 보면 귀엽고, 듣는 재미가 있어요. 처음에는 상큼한데 브릿지에 가면 분위기가 바뀌거든요. 정말 매력 있는 노래라고 생각해요."(재희)

NCT 위시는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이자,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NCT의 마지막 서브 그룹으로 지난해 2월 데뷔했다. 데뷔 1년차이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아시아 14개 지역에서 총 25회 공연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5개월간의 투어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이번 앨범에 쏟아냈다. 또한 지난해 10월 컨디션 난조로 잠시 공백기를 가진 멤버 리쿠가 이번 앨범에 참여하면서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위시.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04.14 alice09@newspim.com

"그동안 멤버 한 명 한 명이 더 아티스트로 성장했던 것 같아요. 무대를 보면 표정도 그렇고, 무대에 대한 애티튜드가 생긴 것 같아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또 최근에 아시아 투어 무대에 함께 섰는데 처음인 긴장이 됐는데 오랜만에 팬을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무대가 재미있다는 걸 느꼈어요. 초반에 무대에 섰을 때는 카메라밖에 못 봤는데, 이제는 팬들과 소통하며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리쿠)

"투어 연습을 할 때 모니터링을 한 적이 있는데 다시 여섯 명이서 하는 그림을 보니까 안정감이 생겼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우리는 여섯 명이여야 위시구나' 생각했어요. 확실히 여섯 명이니까 노래의 완성도가 더 올라가는 느낌이었죠.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춤을 배울 때 시온 형이 디테일을 잡아주는데, 데뷔 초보다 디테일을 더 빠르게 캐치할 수 있게 됐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이전보다 성장했다고 느껴요."(료)

"첫 미니앨범에서도 여러 곡을 녹음했었는데, 이번 앨범은 달랐어요. 투어를 하고 나서 녹음을 하다 보니까 녹음 모니터링을 하는데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늘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지점이 느껴질 때마다 뿌듯했죠."(시온)

NCT 위시는 데뷔 초부터 '청량'을 주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동시대 데뷔한 5세대 그룹에서도, 그리고 같은 NCT 그룹도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들은 '청량'을 내세우면서 자연스러운 차별점이 생겼다.

"지금 저희가 가진, 저희가 낼 수 있는 에너지가 청량함인 것 같아요. 저희만의 청량함이라기보다, 무대를 할 때마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팬들에게 더 귀여워 보이고, 청량하게 다가가는 것 같더라고요."(재희)

"저희한테 어울리는 게 지금과 같은 귀엽고, 청량한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콘셉트도 생각해봤는데 저는 귀여운 콘셉트가 좋더라고요(웃음). 그래도 팬들이 원하는 콘셉트를 다 해보고 싶은데, 지금은 팬들도 저희만의 귀엽고 청량한 모습을 원하는 것 같아요."(사쿠야)

이들의 새 앨범 선주문량은 100만장을 넘어섰다. 데뷔 싱글 '위시(WISH)'는 37만장, 두 번째 싱글 '송버드(Songbird)'는 63만장, 그리고 첫 미니앨범 '스테디(STEADY)'는 80만장을 기록했다. '계단식 성장'을 보이고 있는 이들은 데뷔 1년 만에 선주문만으로 밀리언셀러 등극을 확정했다.

"점차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걸 느껴요. 많은 사랑을 주시는 만큼, 저희도 잘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더 생기는 것 같고요. 요즘에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줄 수 있는 그룹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시온)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NCT 위시.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5.04.14 alice09@newspim.com

NCT는 SM엔터테인먼트의 핵심 그룹이기도 하다. 2016년 'NCT'가 첫 데뷔한 이후, NCT 127, NCT 드림, WayV에 이어 NCT 위시가 마지막 서브 그룹으로 탄생했다. 데뷔 1년차에 선주문량 100만장을 넘기며 '슈퍼 루키'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주며 성공적인 5세대 그룹에 안착했다.

"어렸을 때부터 선배들의 무대를 많이 봐서 돌출 무대가 있는 곳에서 단독으로 무대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걸 이뤘어요(웃음). 전에 NCT 127 선배들의 공연을 봤는데 세트리스트도 질리지 않게 다채롭고, 무대 연출도 멋있더라고요. 그런 콘서트를 하고 싶어요."(료)

"지난 활동보다 더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정말 더 열심히 하려고요. 그래서 음악방송에서 1위도 하고 싶어요. 하하."(사쿠야)

"이번에 저희 앨범이 너무 좋고, 제가 너무 사랑하는 앨범이에요. 그래서 길거리를 걸었을 때 저희 노래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엔 꿈을 크게 가져서 월드 스타디움 투어를 하고 싶어요. 그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재희)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