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피해지역 봉사활동 휴가도 독려
[구리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 구리시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구리시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호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2025 영남 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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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 전경. [사진=구리시] 2025.04.08 atbodo@newspim.com |
구리시는 직원들이 본인이나 가족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는 물론,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자 할 때 재해구호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직원들이 모은 성금이 폐허가 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루빨리 영남 지역의 주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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