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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기반 스마트도시 조성 본격화

기사입력 : 2025년03월26일 08:11

최종수정 : 2025년03월26일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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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구현

[고양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행정혁신과 스마트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 과정에서 안전, 교통,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시민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올해부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버스, 드론밸리 조성 등 8개 분야의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15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335대와 관제시스템 788대를 추가 구축한다. 이로 인해 AI 기술을 활용해 거동이 수상하거나 응급상황을 스스로 감지, 관제요원이 경찰서나 소방서에 출동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2025년 업무보고에 챗GPT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5.03.26 atbodo@newspim.com

또한 1억8000만 원을 들여 최대 200대 CCTV 영상을 동시 분석할 수 있는 'CCTV 영상정보 고속검색시스템'을 도입해, 사건·사고 발생 시 영상정보 제공의 신속성을 높인다.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통해 정책 설명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3.26 atbodo@newspim.com

교통 분야에선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하여 법곶IC와 일산신협 교차로 등 주요 구간에 13억 원을 예산으로 13개의 스마트 교차로와 7개의 감응신호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노후 서버 교체 및 소프트웨어 개편으로 실시간 관리와 안정성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디지털 정책플랫폼 실시간 도시현황 화면 [사진=고양시] 2025.03.26 atbodo@newspim.com

시는 디지털 접근성도 높인다. 올해 상반기 내로 노후 공공 와이파이 93대를 교체하고 2027년까지 8억 원을 투자해 도서관과 버스정류장 등 101곳에 최신 Wi-Fi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위한 고양특례시-컨소시엄 협약식 [사진=고양시] 2025.03.26 atbodo@newspim.com

스마트 도시 조성 외에도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과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책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정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해 시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3월 초 신설한 'AI 혁신 TF팀'은 고양시의 AI 행정 컨트롤타워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과 인공지능 행정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국도비 확보 및 공모사업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

이동환 시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며 "고양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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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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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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