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의성 산불' 초속 7m 강풍 타고 민가 확산...주민 233명, 긴급 대피

기사입력 : 2025년03월22일 17:41

최종수정 : 2025년03월22일 19:49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인근 민가와 축사 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과 소방, 행정 등 진화당국이 '대응3단계'를 발령하고 연소확산 차단과 조기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7분 기준 진화율은 50% 수준으로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1시24분쯤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되면서 인근 민가와 축사 등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철파리 등 인근 마을 주민들이 의성군의 대피령에 따라 의성실내체육관 등 6곳으로 긴급 대피하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03.22 nulcheon@newspim.com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발화 현장 인근 마을 주민 233명이 의성실내체육관 등 6곳으로 긴급 대피했다.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와 축사 인근을 위협하고 이날 오후 3시 50분께 의성읍 철파리 마을로 확산됐다

앞서 의성군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주민대피령을 발동했다.

의성군 공무원들이 산불 현장 인근 마을주민들의 대피를 독려하고 있다.

앞서 진화당국은 발화 신고 1시간54분만인 이날 오후 1시18분을 기해 '대응2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2시 10분쯤 '대응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현장에는 진화헬기 27대와 차량 36대, 인력 375명이 투입됐다.

또 경북소방은 9개 소방서 119산불신속대응팀을 긴급 투입하고 산불 발화 현장 인근 민가와 축사 등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소 확대 저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7m 규모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와 박형수 국회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등 기관단체장들이 산불현장을 지키며 조기 진화를 독려하고 있다.

산림청은 이날 오후 3시30분을 기해 전국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