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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 '샤오미 15 울트라·패드 7' 국내 첫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3월14일 09:21

최종수정 : 2025년03월14일 09:21

오는 25일 국내 공식 출시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샤오미코리아가 '샤오미 15 울트라' 스마트폰과 '샤오미 패드 7' 태블릿을 오는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프리미엄 하드웨어에 AI 더한 '샤오미 15 울트라'

샤오미 15 울트라는 라이카(Leica)와 협업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은 50MP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와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구현하며, 최대 200mm까지 지원하는 광학 줌과 포토그래퍼 키트를 활용해 더욱 전문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또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샤오미 하이퍼OS 2, 구글 제미나이 인공지능(AI), 샤오미 하이퍼AI 통합으로 AI 기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특히 AI 라이브 배경화면, AI 이미지 확장, AI 화질 개선, AI 라이브 번역, AI 서치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지원해 보다 창의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샤오미 15 울트라. [사진=샤오미]

뿐만 아니라 5410mAh 배터리와 90W 유선·80W 무선 하이퍼차지(HyperCharge)를 지원해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함께 공개된 샤오미 15 울트라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은 맞춤형 인터페이스, 탈착식 셔터 버튼, 67mm 필터 어댑터, 2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촬영을 지원한다.

◆ 고성능 태블릿 '샤오미 패드 7'

샤오미 패드 7은 500g의 가벼운 무게와 6.18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춘 고성능 태블릿이다. 스냅드래곤 7+ Gen 3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해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3.2K 해상도의 11인치 디스플레이는 144Hz 주사율과 800니트 밝기로 선명하고 부드러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높은 멀티미디어 환경을 구현하며, 샤오미 하이퍼AI의 텍스트 생성, 이미지 편집, 실시간 회의 정보 추출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플로팅 키보드, 마그네틱 키보드, 포커스 펜 등 다양한 액세서리와 호환돼 용도에 맞게 확장 가능하며, 8850mAh 대용량 배터리와 45W 터보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샤오미 패드 7. [사진=샤오미]

이번 출시 제품에는 샤오미가 3월 새롭게 공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하이퍼OS 2가 탑재돼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샤오미 하이퍼OS 2는 전반적인 성능, 그래픽, 네트워킹 및 보안을 포함한 기본 아키텍처를 개선한 하이퍼코어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또 단말기 내 저장 데이터와 클라우드 간 전송 데이터 모두에 고급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특히 샤오미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사용자 데이터는 싱가포르 및 유럽 서버에 분리 저장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러한 지역별 서버 분리 정책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국제 규정 준수를 보장하며, 데이터 주권 문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샤오미 15 울트라와 샤오미 패드 7 출시는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15 울트라는 샤오미의 기술력이 집약된 플래그십 모델로,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원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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