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올해 8월 'UN 플라스틱 협약' 재논의…환경부 "협약 성안 최선"

기사입력 : 2025년03월06일 16:32

최종수정 : 2025년03월06일 16:3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서 회의
5차 중재안 토대로 협약 성안 논의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오는 8월 열리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속개회의(INC-5.2)'에서 유엔(UN)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논의가 재개된다.  

환경부는 UN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속개회의가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제네바사무소 팔레스 데 나시옹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아이티 카프아이시앵(Cap Haitian) 해변에 널려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루이스 바야스 발디비에소(Luis Vayas Valdivieso) 유엔 플라스틱 협약 정부간협상위원회 의장은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의 70장이 넘는 협약 문안을 약 22장으로 줄인 제5차 중재안을 제안하며 올해 회의를 속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속개회의에서는 부산에서 도출된 루이스 의장의 5차 중재안 등을 토대로, 협약 성안을 위한 논의가 재개된다. 속개회의에서 협상이 마무리되면 내년 전권외교회의가 개최돼 협약이 채택된다.

지난해 11월에 부산에서 협약 성안을 목표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개최됐으나, 플라스틱의 생산 규제 여부 등을 놓고 국가 간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협상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다만, 당시 플라스틱 제품 디자인, 폐기물관리 등의 의제와 관련해서는 상당한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정부는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등 우수한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제도를 바탕으로 환경부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또 산업계와 시민사회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속개회의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고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아쉽게 협약이 성안되지 못했지만, 환경부는 올해 6월 플라스틱을 주제로 한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을 제주에서 유치하는 등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한 의지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의지를 다시 한번 모아, 속개회의에서 협약이 성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yuna74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