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글로벌 빅토리아 무역사절단, 한국서 첫 쇼케이스 진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호주 빅토리아주 주관으로 한국 바이어와 네트워킹 강화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의 무역 진흥 기관인 글로벌 빅토리아(Global Victoria)가 주관하는 최초의 무역사절단 쇼케이스 행사가 3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빅토리아주의 대표 식음료 기업 11곳이 참여하여 호주의 우수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고, 시장 상황 발표, 유통 매장 소개, B2B 회의,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및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무역 및 투자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글로벌 빅토리아]

빅토리아주는 호주 전체 식품 수출의 24%를 담당하는 호주 최대 농식품 수출 지역이다.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식음료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는데, 이는 한국 소비자들의 양질의 쇠고기, 양고기, 유제품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한국은 빅토리아주의 8번째로 큰 수출 시장으로, 연간 수출 규모는 2022-23년 회계연도 기준 전년 대비 22% 증가한 8억 1천만 호주 달러로 빅토리아주의 가장 유망한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 쇼케이스 행사는 지속적인 협력의 연장선에서 진행된 것으로 빅토리아주는 2016년부터 꾸준히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빅토리아 산 식음료 산업을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려 오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 교류 지원을 통해 협력을 확대해 오고 있는데, 2024년 11월에는 호주 축산 공사(MLA)와 협업으로 경민대학교에서 개최된 "영셰프 펜슬박스 요리경연대회(Young Chef Pencil Box Culinary Challenge)" 지원, 요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한국과 호주의 우수한 양고기 미식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애덤 커닌(Adam Cunneen)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동북아시아 참사관은 "올해는 빅토리아주와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빅토리아주의 고품질 식품, 우수한 공급망과 농업 비즈니스 전문성은 프리미엄 쇠고기, 양고기, 유제품 및 기능성 식품에 대한 한국에서 증가하는 수요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해 서울에서 빅토리아주가 독립적으로 주관하는 첫 무역사절단은 한국처럼 중요한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 방한은 빅토리아주와 한국과의 경제 관계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따른 것으로 2025년은 경주에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회의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KAFTA)의 지속적인 호혜를 바탕으로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빅토리아주는 무역, 문화 교류 및 미식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해외 파트너십 강화 노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