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지난해 창단 이래 최고 성적 거둬

기사입력 : 2025년02월13일 10:14

최종수정 : 2025년02월13일 10:14

메달 160개 획득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메달 160개를 획득해 창단 이래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시 위상을 높였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을 포함해 육상, 씨름, 태권도, 볼링, 검도, 조정, 유도를 합쳐 8개 종목에 감독·선수단 72명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 한 해 각종 국내외 대회에 출전해 금 69개, 은 49개, 동 42개를 획득해 역대급 성적을 기록했다.

우상혁 선수. [사진=용인시]

육상 종목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노메달 아쉬움을 딛고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지난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스포츠홀에서 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투어 실버 후스토페체 높이뛰기 대회에서 2m 31cm를 넘으며 시즌 첫 대회 우승으로 기록을 이어간다.

시는 올해 김도균 감독·우상혁 선수와 재계약 했고, 유규민 세단뛰기 현 국가대표 선수를 새로 영입하는가 하면 국제대회 입상을 목표로 육상팀 전력을 강화했다.

씨름팀은 2024년 용인시체육회에서 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소속을 전환한 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0월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연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에서 김윤수 선수가 태백장사(80kg)에, 박민교 선수가 한라장사(104kg이하)에, 김동현 선수가 백두장사(140kg이하)에 등극하면서 창단 이래 최초로 개인전 3체급을 석권했다.

박민교 선수는 지난해 4차례 한라장사에 등극한 데 이어 올해 첫 대회인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서 우승을 하는가 하면 개인 통산 6번째 한라장사에 오르며 한라급 최강자 면모를 뽐냈다.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태권도팀 차예은 선수가 2024 홍콩세계선수권대회 자유품새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용인시]

태권도팀 국가대표 차예은 선수는 2024 홍콩 세계품새선수권대회와 제8회 아시아 품새 선수권대회를 포함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승해 자유품새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올해 남자 -58kg급 겨루기 이상렬·김시윤 선수와 공인 품새 정하은·김아름 선수를 새로 영입해 겨루기와 품새 종목을 보강했다.

볼링팀과 검도팀 역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볼링팀 국가대표 가윤미 선수는 제27회 아시아볼링선수권대회 5인조전 1위, 3인조전 3위를 기록했고, 검도팀 국가대표 장예찬· 김관수 선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조정팀은 지난해 제23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2인승, 제1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 에이트, 제18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쿼드러플스컬, 2024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 1인승,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쿼드러플스컬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우규 선수. [사진=용인시]

시는 올해 현 국가대표인 강우규 선수와 이종희 선수를 영입해 조정팀 전력을 보강했다.

유도팀은 2024 타이페이 아시안 유도 오픈 대회에서 홍문호(-66kg), 박희원(-81kg) 선수가 각각 우승했고, 2024 KH그룹 전국실업 유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유도팀 정원을 당초 8명에서 9명으로 증원해 선수 1명을 추가로 영입했다.

올해 새롭게 창단한 장애인수영팀 활약도 시는 기대한다.

오석준 선수. [사진=용인시]

2021년 도쿄 패럴림픽 장애인수영 감독을 역임한 주길호 감독이 이끄는 장애인수영팀은 파리 패럴림픽 4위와 전국체전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 2021년 브라질 데플림픽 5위와 2024년 전국체전 평영에서 2관왕을 차지한 채예지 선수, 2024년 전국체전 배영 2관왕 권용화 선수, 2024년 전국체전 남자계영 3위 오석준 선수를 포함해 선수 4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했다.

올해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에 출전할 계획이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산청 산불 이틀째 헬기 27대 투입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날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22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27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3.22 경남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지 3시간 만인 오후 6시40분께 산불 3단계를 발령해 인력 931명과 장비 119대 투입되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ha 이상이거나 진화 시간이 24시간 이상 48시간 미만일 때 발령된다. 불이 난 지점 주변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22일 오전 5시 전체 불길 15.4km 가운데 9.2km가 꺼지지 않았으며 약 40% 진화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주변 마을 주민 213명이 선비문화연구원으로 대피했다.  news2349@newspim.com 2025-03-22 08:40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