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증가하는 문화 향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총 143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 정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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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문화예술사업 지원.[사진=강릉시] 2025.02.12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통합문화이용권과 청년문화패스 도입으로 취약계층과 청년층을 지원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올해 1인당 14만 원으로 인상됐고, 청년문화패스는 19세 청년에게 1인당 15만 원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2025년 지역문화예술지원 보조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하고 지역예술단체 활동 지원에 힘을 쏟는다. 특히 투명한 운영을 위해 작년에 도입된 현장평가 모니터링을 본격 시행한다.
지역예술인 및 동아리 단체를 위한 지원사업에는 4억 6000만 원이 소요된다. 110건 이상의 지원을 통해 예술가의 안정적 활동을 보장하며,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
강릉시는 또 정부 공모사업을 활용해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발굴하고, 미식 창의도시로서 '강릉 창의미식사업' 육성과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김홍규 시장은 "문화예술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가시화해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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