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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융위와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지역 경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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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00억원 모펀드로 45개 기업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금융위원회와 10일 오전 10시 5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 발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을 발표하고 성공적 결성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형준 시장 주재로 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대표 외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10일 오전 10시 50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 발표 간담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2.10

간담회에서는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 조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각종 투자사례와 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금융위, 금융기관·단체와 함께 펀드의 성공적인 결성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역 주도의 사업재편 기업지원 펀드 조성에 금융위의 정책 기조로써 지원을 건의하고 향후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성공적인 지방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 기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향후 9년간 매년 500억원 이상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금융자본의 매칭으로 수 개의 자펀드를 결성해 4~5개 지역기업(9년간 45개 이상)에 기업당 100~500억 원 규모의 사업전환 자금을 공급한다.

시중은행이 매년 500억원, 한국산업은행이 매년 10억원, 은행권 자금의 유치를 위해 시가 매년 일정액을 부담할 예정으로, 매년 총 500억원 이상 규모의 모펀드를 조성하고,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에서 모펀드 운용을 맡는다.

한국산업은행은 모펀드 출자뿐 아니라 자펀드의 원활한 결성 지원을 위해 필요에 따라 자펀드에 추가 출자하고, 향후 투자기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는 1차년 사업으로 올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시의회 사전심사와 추경 편성을 통해, 빠르면 올 상반기 중 모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산업전환 녹색펀드'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산뿐 아니라 동남권의 기업 성장을 주도하고 지역경제의 체질을 탈바꿈시킬 혁신적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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