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폴리텍IV대 대전캠, 학위수여·수료식..."열정으로 모두 꿈 이루길"

기사입력 : 2025년02월05일 14:39

최종수정 : 2025년02월05일 14:39

2년제 학위·일반계고위탁·하이테크, 학위·수료 마쳐
대기업 등 취업유지율 90%..."미래 향한 시작의 날"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일류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기술 인재 수백명이 배출됐다.

5일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2024년도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을 열고 이들의 미래를 축하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5일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2024년도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5.02.05 nn0416@newspim.com

이날 학위수여식·수료식에는 공병채 학장직무대리와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정명국 대전시의원, 임춘건 한국폴리텍 기획이사, 김도형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정태희 상공회의소 회장, KT&G 관계자, 한국전기공사협회 등 기술인 협회장, 교수, 졸업생,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학사경과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학위증서(수료증) 수여와 시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에서는 8개 학과 279명과 일반계고위탁과정 15명, 하이테크과정 123명 등이 각각 과정을 마치고 이날 졸업을 하게 됐다.

특히 2년제 학위과정 졸업생은 엘지이노텍과 LG화학, 기아, 한진, 삼성전자 등 200여개 업체에, 하이테크과정은 한국공항보안주식회사 등 72개 업체에 취업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이들 취업유지율이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5일 열린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2024년도 학위수여식 및 수료식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2025.02.05 nn0416@newspim.com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 상당 수가 고용노동부장관상과 이사장상, 대전시장상 등 다수의 상들을 수상해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 꿈을 실현시킬 수 있기를 기원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진정 원하는 것을 단기.증기.장기적으로 날짜를 정하고 이를 하나씩 실현한다면 분명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길 바란다"고 앞날을 응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 차원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과 대전시 성과 등을 설명하며 자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노력해 왔고 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왔다"면서 "여러분도 오늘 미래를 향한 스타트선에 서게 됐는데 노력과 열정에 따라 성취가 달라질 것이다, 대전시가 응원하겠다"며 졸업생들의 승승장구를 기원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사진
[단독] 삼성전자 '엑시노스 부활' 이 기사는 5월 21일 오전 10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와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플래그십 모델에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폴더블 신제품에는 '엑시노스 2500·2400',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2나노 공정의 '엑시노스 2600'이 적용될 예정이다. 시장과 제품 포지셔닝에 따라 퀄컴 칩셋과 병행 탑재하는 이원화 전략이 병행된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사진=삼성전자] 21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할 폴더블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셋을 일부 탑재한다. 삼성은 또 내년에 출시하는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엑시노스 2600을 부분 탑재할 계획이다. 해당 칩셋은 2나노 공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Z 플립7에 엑시노스 2500, 보급형인 Z 플립7 FE에 2400이 각각 탑재될 예정"이라며 "상위 기종인 Z 폴드7에는 S25와 동일하게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간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 시리즈의 경우 북미·한국·중국·일본 등 주요 시장에는 퀄컴의 새로운 칩(스냅드래곤8 엘리트2)을, 유럽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는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교차 탑재하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며 "단, 고성능이 요구되는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에는 3나노, 하반기에는 2나노 모바일향 제품을 양산해 신규 출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진=삼성전자] Z 폴드7과 S26 시리즈의 칩셋 탑재 방식 차이는 제품 포지셔닝에 따른 것이다. 폴드 시리즈는 플립 보다 상위 라인업으로 분류돼 퀄컴 칩셋을 적용하고, 유럽 등에서는 엑시노스를 투입해 성능을 검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상위 기종인 만큼 지역에 관계없이 퀄컴 칩셋을 탑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이 엑시노스를 자사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실적 정상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 1분기 두 사업부는 각각 1조원대 적자를 낸 바 있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에 플래그십 SoC(System on Chip)를 공급하지 못했고, 파운드리는 계절적 수요 약세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가동률 정체로 실적이 부진했다. 하지만 자체 칩셋 적용은 내부 수요를 통한 생산 가동률 확보, 공정 검증 및 설계-제조 일원화 구조를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민감도가 낮은 시장을 중심으로 엑시노스 경쟁력을 확보하며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엑시노스의 성공은 사업부 실적은 물론 향후 시장 주도권 확보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삼성 입장에선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측은 엑시노스 탑재와 관련해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답변했다. aykim@newspim.com 2025-05-21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