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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2025년 A주 관통할 '테마 장세'① '10대 테마' 가이드라인

기사입력 : 2025년02월04일 07:47

최종수정 : 2025년02월04일 07:47

2025년 A주 상승장 주도 기대, 10대 테마 장세
10대 테마 상승모멘텀 확대할 '4대 촉매 요인'
주목할 10대 테마와 3대 세부 산업 영역 소개

이 기사는 2월 3일 오후 3시0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A주 시장은 '테마 투자 호황기'가 연출될 전망된다. 현재 A주는 마라톤 장세의 출발선상에 서 있으며, 올 한해 동안 주목 받을 인기 테마별 트랙은 A주의 핵심 투자노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신증권(中信證券) 연구부가 최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A주 시장의 투자 트렌드를 관통할 테마는 10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올 한해 A주 시장의 핵심 투자방향이 될 10대 투자 키워드의 4대 촉매 요인, 수혜 논리, 세분화된 투자방향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향후 포트폴리오 구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자 한다.

◆ 10대 테마 상승모멘텀 확대할 '4대 촉매 요인'

현지 전문기관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올해 A주 시장이 주목할 핵심 테마와 테마별 투자 기회는 △투자 자금의 선호도 △신기술의 촉매제 역할 △정책 시행에 따른 상승 동력 △미∙중 경쟁 구도 등 4대 요인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첫째,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신규 투자금이 A주를 움직일 자금의 주요 원천이 될 것이며, 이러한 자금의 선호도는 인기 테마별 투자에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성숙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촉매제로 작용하며, 더 많은 신흥 산업이 고속 성장기에 진입하고, 이는 A주의 투자 테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셋째, 당국의 정책 방향이 거시경제 신구 성장동력의 전환을 이끌고, 전통 산업의 통합과 새로운 생산력 발전이 모두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미국의 추가 관세 정책에 따른 미중 관세전쟁 리스크의 재점화, 미중 기술경쟁 등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면서 중국의 기술적 자립, 무역 마찰, 중국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등 키워드의 상승모멘텀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2025년 A주 핵심 투자방향 될 '10대 테마'

1. AI+

인공지능(AI)은 중국은 물론 전세계가 주목할 2025년 최대 인기 투자키워드다.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의 등장으로 중국 AI 기술의 고속발전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AI와 기타 산업의 융합을 지칭하는 'AI+' 산업체인의 확장세가 트렌드를 주도할 전망이다.

2024년에는 대모형(大模型)의 추론 능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응용 시나리오가 계속 확장됐다. 2025년에는 AI 능력의 지속적인 향상에 따라 AI 생태계의 다양성이 더욱 확대되고, AI 영역으로의 진입이 빅테크(대형 IT기업)의 필수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용어설명

대모형(大模型) : 수많은 파라미터를 보유한 인공 신경망 시스템으로,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방대한 양의 인간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훈련된 AI 모델)과 유사하다. 다만, 대모형은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 식별, 음성 처리 등 좀 더 광범위한 응용영역에서 활용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모델 성능의 지속적인 향상과 응용 시나리오의 확대에 따라 AI 산업은 응용 단계에서 더욱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목할 3대 세부 영역

①국산 기술 기반, 연산 인프라 구축의 폭발적 성장기 도래 : 연산 칩, 고속통신망 구축을 위한 구리 케이블 연결, 자동식별데이터캡처(AIDC) 등 분야 ②AI+ 응용 시나리오의 지속 확대 : AI+ 관련 사무용 소프트웨어, AI+ 산업 및 데이터 서비스 등 분야 ③엣지AI(온 디바이스 AI) 분야에서 확대될 AI 보급률 : AI 스마트폰,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연관 산업체인,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2. 스마트 교통

AI혁명과 신에너지 혁명의 결합체로 볼 수 있는 스마트 교통은 기술이 더욱 성숙해지며 운송수단과 인프라가 동시에 발전할 전망이다.

신에너지 전동화는 자동차에서 항공우주 등 더 많은 운송수단으로 확장되고 있다. 스마트 자율주행, 전기수직이착륙비행기(eVTOL)로 대변되는 저공경제(低空經濟, 유인주행 또는 무인자율주행 항공기의 저공 비행을 견인차로 하여 연계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내는 경제) 등의 테마 키워드가 대표적이다.

스마트 교통의 발전과 함께 '신형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해지면서 위성 인터넷, 베이더우(北鬥·BDS, 중국이 자체 연구개발한 위성항법시스템), 차량-도로-클라우드 산업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목할 3대 세부 영역

①스마트 드라이빙, NOA(자율주행보조시스템, Navigate On Autopilot) 보급 가속화, 관련 OEM(주문자 생산 방식), 도메인 컨트롤러와 칩, 라이다, 스마트 섀시 ②저공경제, 정책효과 하의 인프라 구축 가속화, 완제품 산업체인, 인프라 설비 및 운영 단계 ③우주산업 상업화 가속, 폭발적으로 증가할 위성 발사, 관련 위성 제조, 상업용 로켓, 지상 장비, 운영 서비스

3. 휴머노이드 로봇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여전히 대형 기업들이 발전을 견인하는 가운데 기술 혁신, 제품 다양화, 산업체인 협력, 지속적인 지원책 마련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테슬라, 미국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 노르웨이 로봇 스타트업 1X테크놀로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비텍(優必選∙UBTECH 9880.HK)과 케플러(開普勒∙KEPLER), 애지봇(智元∙AgiBot), 유니트리(宇樹∙UNITREE) 등 로봇 제조사들의 제품 출시 사이클과 함께 챗GPT 개발업체 오픈AI(OPEN AI), 캐나다에 본사를 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업체 생추어리 AI(Sanctuary AI), 미국 AI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VIDIA)의 모델 업그레이드 사이클 또한 가속화되면서, 2025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데모 단계에서 대량생산으로 전환되는 산업의 변곡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 주목할 3대 세부 영역

①기술력과 상용화에서 경쟁력을 지닌 완제품 제조사들 ②산업 내 높은 참여도와 영향력을 보유한 종합 제조사들 ③산업체인 연계성이 높은 업스트림 부품 제조사들(전자제어, 기계, 센서 등 분야 포함)

4. 미코노미(Meconomy)

나를 위한 소비를 의미하는 미코노미(悅己經濟, 미<Me>+이코노미<Economy>)가 새로운 투자키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중국 당국의 소비진작 정책에 의해 내수가 회복세를 이어가겠으나, 소비의 내생적 성장 동력이 부족한 거시적 환경 속에서 '가성비'와 '감정적 즐거움'의 결합이 소비시장의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주목할 3대 세부 영역

①Z세대 감정 소비를 겨냥한 '굿즈 경제' ②뷰티 경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화장품 산업 ③체험 경제와 입국 정책 개선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관광 산업

* 용어설명

'굿즈(Goods)경제'란 ACG(애니메이션∙만화∙게임) 등 IP 제품과 관련한 서브컬처 콘텐츠에서 파생된 경제형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로 Z세대의 젊은 소비자층이 팬덤을 형성해 굿즈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충성도가 높아 좋아하는 제품을 오랜 기간 선호하며, 소비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생명력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2025년 A주 관통할 '테마 장세'② '10대 테마' 가이드라인>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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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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