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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한은, 2025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 7곳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1월30일 12:00

최종수정 : 2025년01월30일 12:00

농협은행·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신규 선정
선정 시 외환건전성부담금 최대 60% 감면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5년도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재무건전성, 신용도 등이 양호한 외국환은행 중에서 원달러 현물환·외환스왑 거래실적이 우수한 기관을 1년 단위로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한다. 선정 시 외환건전성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해 준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2023.03.16 jsh@newspim.com

올해는 농협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새로 선정됐다. 작년 선도은행 중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과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이 제외됐다.

올해 선도은행 선정을 위한 거래실적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시간대별로 가중치를 차등 적용해 평가했다. 18:00~22:00에 체결된 거래에는 09:00~18:00 거래의 2배, 22:00~+102:00에 체결된 거래에는 3배의 가중치를 적용했다.

오는 2026년부터 선도은행으로 선정 시 2025년중 호가거래실적(시장조성 거래실적)에 따라 2025사업연도 외환건전성부담금이 감면된다.

내년부터 선도은행 공제액을 양방향 거래실적이 아닌 매도·매수 가격을 제시(호가)하여 체결된, 즉 '시장조성'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관련 항목으로 공제받을 수 있는 한도 또한 부담금 부과대상 금액의 10%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은 지난주 행정예고를 마치고 2026년부터 관련 조항을 적용할 예정이다.

기재부와 한은은 "선도은행이 시장조성과 연장시간대 거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리 외환시장의 폭과 깊이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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