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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추경' 제안한 이창용 만나 "본예산 조기 집행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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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가시화 차원에서 추경 얘기…알려진 것과 간극 있어"
"이창용, 정치할 생각 없다고 언급…오해할 여지 없어"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관련해 '본예산 조기 집행이 먼저'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한 시간가량 비공개 회동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회의실에서 열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 총재를 만나 금리와 환율 등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01.22 choipix16@newspim.com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본예산) 조기 집행이 민생과 경제를 위해서 중요하고 집중해야 할 일이라는 건 달라지지 않은 거 같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추경에 대해서는 이 총재가 언급했기 때문에 그 배경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다"며 "연말까지 봤을 때 추경 필요성이 있어서 (이 총재가 추경을) 언급했다고 이해하고 들었다"고 했다.

이 총재는 지난 16일 "한은 입장에서는 지금 추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15~20조원 규모의 추경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두고 박 원내대변인은 "정국이 예민하다 보니까 연말까지 해서 언급한 거 같다"면서 "조기 집행에 집중하는 것이 민생과 경제에 더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총재가 '추경을 먼저 하자'는 것 보다도 추경에 대한 계획이 가시화돼야 대외신인도에 좋다고 해서 가시화 차원에서 (추경을) 얘기했다"며 "추경에 대한 총재의 생각을 듣고 알려진 것과 간극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이 총재의 최근 발언을 '중립성과 독립성을 상실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서는 "생각의 거리가 짧아졌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 총재는 정치할 생각이 없다고 이미 말했다. 그 부분을 본인이 오늘도 언급했기 때문에 오해할 여지가 없다"면서 "정치적으로 굉장히 국민들이 예민한 상황이기 때문에 송 의원의 입장문 등이 그런 걱정"이라고 주장했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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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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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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