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호처 지휘부 조사 본격화하는 경찰...尹 체포적부심 결과 '변수'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14:34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14: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 경호 후 조사 확약
체포적부심 기간, 구속영장 청구 제한 미포함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하면서 1차 영장 집행을 저지했던 대통령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수사에 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세 차례 소환조사에 불응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윤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당장 집행하지 않은 만큼 윤 대통령 구속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윤 대통령 측이 체포가 부당하다며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이날 오후 5시에 실시한다.

체포적부심은 수사기관의 체포가 적법한지 여부에 대해 법원이 심사해 부적법하거나 부당한 경우 석방하는 제도다.

윤 대통령 측이 체포적부심 심사를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시기 등 일정 변화가 불가피하다.

내란 수괴 등의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지난 1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수사기관이 피의자를 체포한 경우 48시간 내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법원이 수사 관계 서류와 증거물을 접수한 시간부터 결정 후 반환때까지 시간은 48시간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정대로면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체포 이후 48시간이 되는 17일 오전 10시 33분 이전에 결정해야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체포적부심 청구에 대해 "결과를 본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 구속 여부 결정이 미뤄짐에 따라 경찰의 경호처 지휘부 수사 일정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전날 윤 대통령 체포 과정에서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윤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대통령 측에서 요청해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특별수사단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으로부터 대통령 경호 후 출석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 경호는 윤 대통령이 구속되기 전까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도 경호는 구속 직전까지 진행된 바 있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17일과 18일에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다만 이들이 조사에 응할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경호 후에 출석하겠다고 한만큼 체포적부심 심사로 인해 구속영장 청구 기한이 미뤄질 것을 고려해 조사 일정도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경호 후 조사에 임하겠다는 확약을 받긴 했으나 시점을 놓고 구속이 확정된 이후인지 영장이 청구된 이후인지도 불분명하다.

한편 경찰은 지난 14일 소환 요구에 불응한 김신 가족부장에 대해서도 2차 출석 요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