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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고양시 의장, 2025년 도약 위한 책임·의정활동 다짐

기사입력 : 2025년01월15일 16:46

최종수정 : 2025년01월15일 16:47

의원들, 발로 뛰며 주민 요구·의견 수렴…소통활동 주력
비판적 시각도 겸허히 수용…시민 신뢰·기대 부응 노력
"시민 삶의 질 향상·지역경제 회복 위해 앞장서 나갈 것"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이하 의회) 의장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김운남 의장은 15일 오전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먼저 항공참사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5.01.15 atbodo@newspim.com

이어 신년사를 통해 "34명의 의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현장 방문을 통해 직접 발로 뛰며 시민들의 실생활 속 어려움을 확인했고, 다양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의 요구와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정연구원 및 유관단체와 협력해 의정토론회, 간담회 등을 개최해 듣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조례안을 비롯한 29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0건을 가결했으며, 시정질문 39건, 5분 자유발언 29건 실시 등 시민의 삶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썼다"고 지난 해를 돌아봤다.

GTX-A노선 개통, 지역경제 활성화·인구 유입에 긍정적

김 의장은 의회의 노력보다는 집행부와의 갈등과 오점에 집중돼 있는 일부 시선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며, "의회 의원들은 그 어느 의회보다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으나, 일부의 비판적인 시선 또한 겸허히 받아들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였다.

고양특례시에 대한 도약과 성장에 반가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 의장은 "고양시는 2025년 올해, 혁신의 전기(前期)를 맞았는데 우선 오랜 기다림 끝에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 구간의 GTX-A노선이 개통돼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6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교외선도 20년 만에 운행을 재개해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으며 나아가 인천 2호선의 고양시 연장과 서울 3호선의 파주시 연장 등 광역철도망 확충은 고양특례시를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신년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최환금 기자] 2025.01.15 atbodo@newspim.com

그는 "그러나 이 같은 성과에 불구하고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고 거론하면서 K-컬처밸리 사업 무산, 고양시 지역화폐 비활성화, 공립 작은도서관 폐관으로 문화 시설 축소 등이 주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미쳤으며, 공공서비스의 수준의 저하로 이어졌고, 특히 고양시장이 집중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접근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고양특례시의 행정적 지위와 경제적 잠재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라는 점에 동의하며, 꼭 지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집행부와 의회, 상호 존중 바탕으로 소통 기반 강화

그러면서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청 규모에 대한 주무 부처와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현실성 있는 계획을 기반으로 합의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간과하고 불확실하고 현실성 없는 성과에만 모든 자원을 투자하다가 현재의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큰 비전을 준비함과 동시에, 일산 테크노밸리와 같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고양시민 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양시 발전의 균형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보기 때문"이라며 "고양시가 더욱 멀리 도약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의 기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치를 해야 하는데 체결한 상생협약의 핵심인 TF팀의 구성 및 운영이 아직껏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5.01.15 atbodo@newspim.com

"어려움 함께 극복...화합·협력으로 미래 기대" 강조

김운남 의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고양시가 향후 대한민국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을 주창한 것처럼 시와 시의회가 당연히 서로 죽고 죽이는 '오징어 게임'이 아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윈-윈 게임'으로 소통과 협력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를 위한 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자신있게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는 언제든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있으며, 시장과 허심탄회한 논의를 통해 시민의 행복과 고양특례시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며 "특히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공공복지 확충을 중심으로 한 정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더욱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고양시와 상생 발전을 기원하며 모두가 더욱 화합하고 협력해 고양시가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회견을 마무리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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