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CPI·국채 금리 주목하며 일제 하락...테슬라·모더나·엔비디아↓ VS 옥시덴탈·셰브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3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후반 공개된 미국의 12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인 것이 지수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속 미 달러화 지수가 급등하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4.7%를 웃도는 등 강세를 보이자 시장의 리스크 회피가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3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73.00포인트(0.17%) 내린 42,087.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전일보다 41.50포인트(0.71%) 밀린 5,824.75에,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216.00포인트(1.03%) 하락한 20,798.5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3.12.30 mj72284@newspim.com

지난주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1.86% 내렸으며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94%, 2.34% 내렸다. 나스닥 지수의 주간 낙폭은 지난해 11월 1일 주간 이후 최대였다.

둔화할 것으로 기대됐던 지난해 말 미국 고용 시장이 열기를 이어간 것이 투자 심리를 꺾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과 실업률이 각각 25만 6000건, 4.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 시장 참가자들은 12월 신규 고용이 16만 건에 그치고 실업률도 전달 수준인 4.2%를 유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축소로 이어졌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올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9월 한 차례 인하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주 고용 발표 전 6월 인하를 점쳤던 데서 금리 인하 예상 시점이 한층 뒤로 밀렸다.

월가 투자은행(IB)들도 올해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전망을 줄줄이 하향하고 나섰다. 올해 3월, 6월 9월 3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했던 골드만 삭스는 2차례 인하로 하향했다. 종전 두 차례 베이비 컷(0.25%포인트) 인하를 점쳤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매우 강력한 12월 고용 보고 후 금리 인하 사이클은 끝났다"라고 단정지었다.

BoA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연율 3%를 넘어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한다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들은 오는 15일 공개되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국채 금리 및 주식 시장의 방향을 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CPI가 예상치를 하회한다 하더라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관세, 이민 정책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당장 시장에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CPI 발표 하루 전인 14일에는 미국의 도매 물가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지난주 미국채 4.7%를 뚫은 10년물 금리는 이날도 4.7%를 웃돌고 있다. 현재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5bp(1bp=0.01%포인트) 내린 4.759%에 2년물 금리는 0.8bp 밀린 4.388%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쉐브론과 헤스 로고 [사진=로이터]

시장의 리스크 회피 강화 속 지난 2년 미 증시의 상승을 이끈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TSLA)의 주가는 2.8%, 아마존(AMZN)은 0.6%, 알파벳 구글(GOOGL)은 0.5% 각각 하락하고 있다. 올해 매출 전망치를 10억 달러나 하향 조정한 여파에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RNA)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9% 급락 중이다.

또한 퇴임을 불과 1주일 남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등의 인공지능(AI)용 반도체 확보를 막기 위해 국가별로 반도체 수출을 규제하는 새로운 수출 통제를 발표함에 따라 엔비디아(NVDA),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브로드컴(AVGO)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1~2% 내림세다.

미 상무부가 이날 공개한 '첨단 AI 기술의 책임 있는 확산에 관한 규제 프레임워크'에 따르면 미국의 안보 동맹으로 분류된 미국, 일본, 대만 등 18개국은 해당 프레임에 따른 미국산 AI 반도체 수출 제한을 받지 않지만, 중국, 러시아 등 22개 국가는 미국산 AI 반도체 수출이 사실상 금지된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등 AI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등 일부 국에 대한 수출길이 막히며 매출에 지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부각됐다.

반면 국제 유가 상승 속 석유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개장 전 오름세다. 지난주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10일 러시아 석유 수출 억제를 겨냥한 제재 패키지를 내놓았으며, 이로 인해 국제 유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슐럼버거(SLB), 옥시덴탈 페트롤리엄(OXY), 셰브론(CVX) 등 석유 관련 주의 주가는 1~2%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경제 지표로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자체적으로 집계하는 기대 인플레이션이 발표될 예정이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장기 평균을 크게 웃돌며 밸류에이션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이번 주 대형 은행들을 필두로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 시작된다. JP모간 체이스, 웰스파고, 골드만 삭스 등이 오는 15일 실적을 공개한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