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삼성화재도 '막심 시대'…도로공사는 흥국생명에 또 승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막심, 이적 후 첫 경기 24득점…삼성화재, 4위 점프
'개막 14연승' 흥국생명, 최근 6경기서 1승 5패 부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남자부에선 삼성화재가 이적 신고식을 치른 외국인 선수 막심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여자부에선 6위 한국도로공사가 선두 흥국생명에 다시 한 번 뼈아픈 패배를 안겼다.

삼성화재는 1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1(25-19 25-23 15-25 25-23)로 따돌렸다.

삼성 이적 후 신고식을 치른 막심. [사진=KOVO]

승점 26점을 쌓은 삼성화재(7승 13패)는 우리카드(9승10패·승점 24)를 제치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하위 OK저축은행은 5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3라운드까지 대한항공에서 임시 대체 선수로 뛴 막심은 삼성화재에 합류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공격 성공률 45.24%에 24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막심은 1세트 24-19에서 왼손 강타로 마무리 득점을 올렸고, 2세트에서도 14-15에서 서브 에이스 2개를 잇달아 터뜨리며 분위기를 살렸다. 삼성화재는 22-22에서 막심의 대각선 강타와 김정호의 다이렉트킬로 균형을 깬 뒤 24-23에서 김정호의 퀵오픈으로 2세트를 가져왔다.

2-1로 추격당한 4세트 17-18에서 상대 서브 범실, 파즐리와 막심의 득점, 김정호의 서브 에이스로 4연속 득점한 삼성화재는 24-23에서 막심의 왼손 강타로 3-1 승리를 완성했다.

흥국생명에 연승을 거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사진=KOVO]

인천에선 도로공사가 니콜로바(24점)와 강소휘(21점)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을 3-2(25-22 21-25 25-20 23-25 15-11)로 물리쳤다.

도로공사는 지난달 24일 흥국생명을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이변을 일으키며 연패에서 벗어났다. 반면 흥국생명은 개막 14연승 후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에 빠지며 15승 5패, 승점 45로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건설(14승 5패·승점 43)에 승점 2점 차로 쫓기게 됐다.

흥국생명은 4세트 24-23에서 김연경이 공격이 성공하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지만 최종 승자는 도로공사였다. 도로공사는 5세트 초반 신인 세터 김다은의 다이렉트킬로 6-4 리드를 잡은 뒤 상대의 연속 범실에 편승해 8-5로 달아났다. 계속 리드를 이어가던 도로공사는 14-11에서 배유나가 마테이코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풀세트 접전을 마감했다.

흥국생명은 마테이코가 27점, 김연경이 21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