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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CES 2025+16조 소비지원책' 수혜, 고속성장 기대주 '남사과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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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뚜렷한 투자노선으로 자리잡은 '소비전자'
소비전자 섹터의 대표 고속 성장 기대주 '남사과기'
남사과기 3대 경쟁력, 2025년 4대 성장 배경 진단

이 기사는 1월 9일 오후 2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025년 중국증시의 핵심 투자방향 중 하나로 주목 받는 '소비전자' 섹터로 다시금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7일~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와 8일 중국 당국이 내놓은 810억 위안(16조 930억원) 규모의 소비지원금 발행 소식 등 소비전자 섹터를 둘러싼 초대형 이슈들이 등장한 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 2.0 시대 미국의 대중국 관세 압박에 따른 수출 둔화와 이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중국 경제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응해, 당국은 내수를 진작시킬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수의 현지 기관들이 2025년 한 해 실적과 주가 모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고성장 기대 섹터로 소비전자를 지목하는 배경 중 하나다. 

소비전자 섹터의 대표종목으로서, 전자제품과 신에너지차 등에 활용되는 구조 및 기능성 부품을 생산하는 남사과기(藍思科技∙Lens 300433.SZ)는 다수의 현지 기관이 주목하는 2025년 고성장 기대주로 꼽힌다. 

실적과 주가 모든 측면에서의 고속 성장세를 견인할 다수의 성장모멘텀을 확보, 2025년에는 2024년보다 더욱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관의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남사과기의 미래 성장성과 투자매력 등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 남사과기 경쟁력1. 7대 응용분야, 고성장 사업라인

남사과기는 업계를 선도하는 스마트 기기 구조 부품 및 기능성 부품 제조업체다.

주력 사업라인은 크게 ①외관 구조 및 기능 구성품 제조 : 유리∙사파이어∙세라믹∙메탈∙플라스틱으로 만든 보호용 패널, 터치 모듈, 지문 모듈, 생체인식 제품 등 ②제조자개발생산(ODM) ③스마트 제조 : 스마트 장비, 자동화 설비, 산업용 로봇, 스마트 통합 서비스 등으로 분류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와 동오증권(東吳證券)이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남사과기 전체 사업 중 스마트폰과 PC 사업에서 창출한 매출 비중은 83.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신에너지차와 스마트 콕핏(9.4%), 스마트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와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5.0%), 기타 유형의 스마트 단말기(0.5%), 기타 사업(1.9%)의 순이었다.

결론적으로 현재 남사과기의 주력 사업은 여전히 스마트폰과 PC를 중심으로 한 소비전자 영역이며, 스마트 전기차 사업이 제2의 성장동력으로 빠르게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사과기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크게는 소비전자와 자동차 영역에서, 세부적으로는 중·고급 스마트폰, 스마트 웨어러블, 태블릿 PC, 노트북, 스마트카, 스마트 가전, 태양광발전 신에너지 등의 7대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아울러 강력한 스마트 제조 및 공급망의 수직 통합 능력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완전한 전자 제품의 ODM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 계획, ID 구조 설계,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 및 가공, 품질 관리 측면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남사과기는 커버 유리 사업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사파이어와 세라믹 등 소재 사업을 적극 발전시키고 있어, 이러한 수혜주의 중심에 있는 기업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2020년 8월 커성(可勝) 타이저우(泰州) 유한공사와 커리(可利) 타이저우 유한공사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남사과기는 대형 고객사의 스마트폰 미들 프레임 가공 사업에 진출했으며, 이후 미들프레임 가공은 커버 유리에 이어 남사과기의 또 다른 주력 사업이 됐다.

2021년 남사과기는 30억 위안을 투자해 후난(湖南)성 샹탄(湘潭)시 남사과기 기지에 스마트 단말기 제조 1기 프로젝트를 구축하며 스마트폰 완제품 조립 시장에 진출했고, 같은 해 샤오미 스마트폰 주문을 확보하게 된다.

이후 남사과기는 샤오미 플래그십 폰 위탁생산 사업에 진출해 샤오미 13 울트라와 샤오미 14 시리즈 제품의 위탁생산을 맡게 됐다. 이를 통해 2023년 완제품 조립 사업이 큰 성장을 거두면서 남사과기는 역대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에 이른다.

◆ 남사과기 경쟁력2. 화려한 고객사 라인업

남사과기는 소비전자 영역에서 출발해 자동차 산업, 태양광 발전 신에너지 등으로 영역을 확장, 소비전자와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굴지의 대형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화려한 고객사 라인업은 남사과기의 최대 경쟁력 중 하나다.

남사과기가 보유한 고객사 라인은 △소비전자 분야 : 애플, 삼성, 구글, 메타, 화웨이, 샤오미, 오포(OPPO), 비보(VIVO), 아너(榮耀∙룽야오) △자동차(특히 신에너지차) 분야 : 테슬라, BMW, 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비야디, 리오토, 니오, 샤오펑, 닝더스다이(CATL) 등의 두 가지로 분류된다.

그 중에서도 남사과기의 최대 고객은 애플이다.

지난 2015~2023년 스마트폰 등 소비전자 시장의 빠른 성장과 남사과기 제품의 가치 상승에 힘입어 1순위 고객사인 애플을 통해 거둬들인 판매 수익은 83억 위안에서 315억 위안으로 늘었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18%로, 남사과기 전체 매출 중 50% 이상을 애플 고객사에서 창출하고 있다.

<'CES 2025+16조 소비지원책' 수혜, 고속성장 기대주 '남사과기'②>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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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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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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