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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홀란 PK 실축… 맨시티, 에버턴과 1-1 비겨 7위 추락

기사입력 : 2024년12월27일 10:20

최종수정 : 2024년12월27일 10:36

맨시티, 리그 5경기 연속 무승... 공식전 최근 13경기에서 단 1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홀란은 천금의 페널티킥을 놓쳤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안방에서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맨시티는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을 기록했다. 최근 공식전 13경기에서 단 1승(3무 9패)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리버풀(승점 42)과 승점이 14점 차이로 벌어졌다.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홀란은 이날 슈팅 2회(유효슈팅 1회) 볼 터치 22회 키패스 2회 등 여전히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영국 BBC는 "홀란은 최근 12경기에서 4골뿐이다. 우리는 그가 4경기에서 12골을 넣는 데 익숙하다"라고 비꼬았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홀란이 27일 EPL 1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치고 낙담하고 있다. 2024.12.27 psoq1337@newspim.com

맨시티는 '박싱데이'의 첫 경기로 26일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맨시티는 8승 4무 6패 승점 28로 7위로 추락했다. 에버튼은 17경기 3승 8무 6패 승점 17로 15위가 됐다.

맨시티는 이날 24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1득점에 그치며 8개 슈팅에 그친 에버턴과 비겼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27일 EPL 1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홀란이 찬 페널티킥을 상대 골키퍼가 막아내고 있다. 2024.12.27 psoq1337@newspim.com

맨시티는 전반 14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른 선제골로 오랜만의 승리를 맛보는 듯했다. 도쿠가 박스 왼쪽을 침투해 쇄도하는 실바에게 패스를 했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 실바가 찬 공은 수비수 발을 맞고 굴절돼 파포스트 골망을 흔들었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두쿠레가 오른쪽에서 올린 얼리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은디아예가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1-1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6분 사비뉴가 상대 수비수 비탈리 미콜렌코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올 시즌 13골로 리그 득점 2위인 홀란이 키커로 나섰다. 홀란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흘러나온 공이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머리를 거쳐 홀란의 헤더골로 연결됐으나 오프사이드로 무효가 됐다.

[맨체스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과르디올라 감독이 27일 EPL 1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4.12.27 psoq1337@newspim.com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30분 도쿠를 빼고 케빈 더브라위너를 투입했다. 후반 37분 망갈라의 중거리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후반 추가시간 45분 루이스의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 위로 떠가며 맨시티의 승리도 함께 날아갔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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