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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2024 원자력 기술 및 채용 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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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산업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이안이 '2024 원자력 기술 및 채용 박람회'의 원전기업 기술교류회에 참가해 원전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이안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 DTDesigner와 함께 한국전력기술과 공동 개발한 SEED 과제의 주요 성과를 공개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박람회는 원자력 발전 산업의 기술 교류와 채용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국내외 원자력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이안은 하이테크 산업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원전 산업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사진=이안]

특히 이안과 한국전력기술이 공동으로 수행한 SEED 과제는 'XR 기반 발전소 3D 모델 다자간 동시 협업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 12월부터 12개월간 진행됐다. 해당 과제는 설계와 건설의 모든 데이터를 3D 형상 모델로 통합하고 이를 웹 환경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설계 및 건설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도구로 평가받았다.

SEED 과제를 통해 이안은 설계 및 건설 과정에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효과를 실현했다. 출장 없이 원격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이동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동시에 설계 및 건설 진행 상태를 명확히 파악해 이해관계자 간의 오해와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더불어 도면, 문서, 3D 모델 등 최종 결과물의 품질을 크게 향상시키며 원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안은 원전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전력기술과 공동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8월 밝힌 바 있다. 연구소기업은 원자력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연구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차세대 원전 기술의 개발과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안 관계자는 "SEED 과제는 XR 기술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융합해 원자력 발전 산업의 새로운디지털 혁신 사례를 제시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이 원자력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안은 내년 3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 2025에 참가하여 디지털 트윈 기술의 글로벌 상용화 가능성을 모색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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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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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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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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