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내년 전국 입주 물량 급감...신축 아파트 희소성 증가

기사입력 : 2024년12월24일 10:13

최종수정 : 2024년12월24일 10: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입주물량 올해 대비 29.3% 감소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눈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다가오는 내년에는 전국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트렌드가 확산하는 와중에도, 신축 아파트가 좀처럼 보기 힘들어지는 만큼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따른 양극화 역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 물량은 23만 74세대로, 올해(32만 5,367세대)보다 29.3% 줄어들 것으로 집계됐다. 입주 물량은 △지난해 30만 8,299세대 △올해 32만 5,367세대로 2년 연속 30만 세대를 넘겼지만, 내년 20만 세대 안팎으로 감소하는 것이다.

문제는 내년 이후 장기적인 공급 축소마저 예상된다는 점이다. 현재 원, 달러 환율 급등으로 원자재 수입 가격 상승 압력이 강해지고 있는 데다가 건설사 수익 악화로, 건설사가 국내 주택 사업 비중을 줄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사들이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건설 수주 비중을 더 낮출 경우 향후 3~4년 이내에 주택 시장 공급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건설사의 지난해 인허가 물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경우 몇 년 안에 공급이 수요를 크게 밑도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는 없어도 주택 공급난이 몇 년 뒤 현실화할 수 있다.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를 쉽게 볼 수 없어지는 만큼 내년부터 입주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공급이 자연스레 줄어들면 수요자가 아닌 공급자가 우위에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더 빨리 신축 아파트 선점에 나서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기에 앞으로 공급될 아파트는 공사비 인상 등으로 분양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 가격은 3.3㎡당 평균 2,041만 원으로 집계되면서 윤 정부의 임기가 시작된 2022년 1,518만 원보다 523만 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2년 6개월 만에 약 34.4% 오른 것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출범한 5개 정부 중 상승 폭이 가장 크다. 현재 분양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아직 12월의 집계가 남아 있는 점을 고려하면 상승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그런 의미에서 주목해볼 만한 신축 아파트 후보군 중 하나는 단연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 차가 꼽힌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 차는 행정구역상 강원 원주시에 들어서지만 여주~원주 복선전철(예정),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GTX-D노선(예정) 등 광역 교통망 호재로 인해 머지않아 수도권 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다.

현재 분양 중이지만, 입주 예정 시기가 내년 11월로 짧아 당장 내년에 내 집 마련을 해야 하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목해볼 만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 조건은 사뭇 남다르다. 발코니 확장 무상 혜택(84 타입 2,100만 원, 102 타입 2,800만 원)을 제공하며, 계약 시 신용대출(이자 지원) 및 대납 조건도 주어진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고, 스트레스 DSR 규제는 적용받지 않는다.

주거 환경 역시 주목해볼 만하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 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규모로 공급되는 전체 단지 가운데 전용면적 △84㎡A 103세대 △84㎡B 69세대 △102㎡ 50세대 등 총 222세대로 되는데, 모든 세대가 단지의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탁 트인 조망을 갖출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나다.

단지 기준 반경 3km 내에는 대형마트가 있고 영화관,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그리고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농구장 등으로 구성된 원주국민체육센터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서원주초등학교와 남원주중학교도 반경 1km 거리에 있고 대학 진학률이 높은 육민관고, 원주여고, 북원여고, 원주고 등으로의 통학도 가능하다.

현재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 차는 선착순 동, 호 지정 계약 중이므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해 즉시 계약할 수 있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주택전시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강원 원주시 단구동 일원에 들어서 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