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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민생 안정·경기 활성화 총력"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10:07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10:07

축제·행사, 송년모임 정상추진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
예산불용 최소화·내년 예산 조기집행 등 투자·소비촉진 주문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탄핵 정국 속 민생경제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가 가동됐고 환율상승, 소비심리 위축 등 민생경제가 침체를 겪고 있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이 간부회의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19 atbodo@newspim.com

이어 "연말연시 위축된 투자․소비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년 본예산이 새해 첫날부터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이 의결되는 대로 즉각 준비해 주기 바라며, 올해 예산도 불용액이 없도록 적극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영세 소상공인, 자영업자, 관광 및 마이스분야 등이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만큼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연말연시 계획된 지자체 축제와 행사의 정상적 추진, 송년모임 진행, 복지포인트 조기집행 등 공직사회부터 지역상권 활성화에 노력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고양특례시 간부회의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19 atbodo@newspim.com

그러면서 "혹한기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신체적․경제적으로 더욱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복지시설 점검, 돌봄서비스 확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등 취약계층의 발굴과 돌봄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 각 동과 보건소에서는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건강취약계층 감염병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설, 한파, 화재 등에 대응해 촘촘한 비상근무체계와 매뉴얼을 구축하고 특히 제설은 신속한 타이밍이 중요한 만큼 언제든 제설차량이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이 된 만큼 송년회나 모임 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행안부에서도 당부한 바와 같이 지역경제를 위해 연말모임은 예정대로 진행이 필요하나 공무원의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하지 않기를 바라며, 공직기강 확립에 각별히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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