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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기념 '장 담그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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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담그기'에 담긴 공동체 정신, '상생' KB금융 지향점
서경덕 교수가 함께 기획…배우 이장우 내레이션 참여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한국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우리 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에 대해 소개한 '장 담그기'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장 담그기'는 김장 문화에 이어 두 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이름을 올린 한국 전통 음식 문화로 지난 3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1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아리랑 ▲한국의 탈춤 등 총 23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가진 국가가 됐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한국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우리 문화의 역사와 우수성에 대해 소개한 '장 담그기' 영상을 11일 공개했다. [사진=KB금융그룹]

이번 영상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KB금융의 'K-Culture Value u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KB금융과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함께 기획했으며 예능 '나 혼자 산다', '시골마을 이장우'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장우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KB금융은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에서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유한 역사성과 예술성을 가진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해 국민적 관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한 첫 번째 시도가 바로 '장 담그기 문화'다.

'장(醬)'은 우리 식생활의 필수요소이자 한식의 근간으로 '장 담그기'는 재료(콩, 소금, 물)를 사용해 장을 만드는 전 과정을 아우른다. 특히 씨간장을 기초로 새로운 장을 계속 우려내는 '겹장' 방식은 대를 이어 공동체 문화를 이어온 우리 민족 문화의 산물이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장은 가족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연대를 촉진한다"며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는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라고 평가했다.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이장우는 "한식의 밑바탕이 되는 장 문화에 대한 소개를 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세계 속에 장 문화의 우수한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장 담그기'에 담겨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공동체 정신, 구성원 간의 연대는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자 사회 구성원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KB금융의 지향점과 일맥상통한다"며 "KB금융은 한국 전통문화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 K-Culture의 저력을 입증하고 세계 속 문화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 담그기' 영상은 KB금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독립운동 기념사업인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을 2020년부터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행동하는 지성, 저항시인 이육사' 영상을 공개하며 독립영웅들이 간절히 바랐던 독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긴 바 있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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