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웹툰 원작 드라마 성공 이어갈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tvN '정년이' 이어 선보이는 웹툰 화제작 시리즈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웹툰을 원작으로한 tvN '정년이'가 큰 화제를 모은 이후 또한편의 웹툰 원작 드라마가 공개됐다. 디즈니+가 선보이는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가 그것이다. 강풀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이 작품은 이미 그 자체로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웹툰 '무빙'으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두 번째 작품인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의 유일한 빛이자 수수께끼의 무대인 조명가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 한 장면.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코리아 제공] 2024.12.04 oks34@newspim.com

최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는 김희원 감독과 강풀 작가,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작품의 매력을 한껏 강조했다. 김희원 감독은 '조명가게'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도할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조명가게'는 호러이자 스릴러이자 멜로인 이야기에요. 초능력 히어로물이었던 '무빙'보다는 좀 더 감정적으로 깊게 들어가고, 다양한 재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해요."
강풀 작가는 웹툰에서 다 담지 못했던 인물 간의 관계와 세밀한 감정선을 드라마를 통해 충분히 살렸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디즈니+ 시리즈 '조명가게' 한 장면.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코리아 제공] 2024.12.04 oks34@newspim.com

캐스팅 면에서도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참여가 눈길을 끈다. 주지훈은 각기 다른 인물들과의 관계를 치밀하게 연기하려 했다며, 캐릭터 표현에 대한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박보영 역시 "강풀 작가님의 글 구성 자체가 완벽했다"며 원작에 충실한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된 김설현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원작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공간 디자인이다. 조명가게라는 작품의 주 무대는 리얼함과 판타지의 경계를 절묘하게 넘나들면서 마치 실제 공간인 듯한 생동감을 자아낸다. 이러한 디자인은 배우들마저 감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조명가게'는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4일부터 매주 2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휴머니즘과 미스터리를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 웹툰 원작 드라마 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인지도 관심사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