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도이치 주가조작' 공범 항소심…"권오수 대법 선고까지 절차 중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임원으로 주가조작 가담 혐의
공범 측 "주가조작 도모하거나 시세조종 가담한 적 없어"
권오수 징역 3년·집유 4년 선고받고 대법에 상고장 제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임원의 항소심 첫 재판이 12일 서울고법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관련 사건인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주가조작 주범들의 상고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12-1부(홍지영 방웅환 김형배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모 씨의 항소심 1차 공판을 진행했다. 

민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권오수(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주가조작을 도모한 적이 없고 시세조종 행위에 가담한 적도 없다"며 "피고인은 블랙펄인베스트의 투자담당 임원으로서 통상적인 관리 차원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어 "설령 다르게 보더라도 피고인은 이 사건에서 실질적인 이해관계에 있지 않았고,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지도 않았다"며 "원심의 형은 지나치게 가혹해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검찰은 원심 판단에 민씨의 일부 개별적 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한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고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가벼워 부당하다고 항소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 사건과 관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범들의 사건이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이라며 "검찰의 항소이유가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해당 사건의 상고심 결과를 보고 재판을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향후 공판기일은 추후지정(추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주가조작 연루' 혐의를 받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07.02 mironj19@newspim.com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및 벌금 5억원을 선고받았다.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과 공모해 시세조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4억원을 선고받았다.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처남인 민씨는 이들과 공모해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는 등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민씨는 수사 도중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2022년 11월 입국 과정에서 체포됐고 이후 구속 상태로 기소돼 권 전 회장 등과는 별도로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민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1억50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쌍방이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

한편 민씨는 블랙펄인베스트 사무실 컴퓨터에서 발견된 '김건희'라는 제목의 엑셀 파일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해당 파일에는 주가조작 세력이 2차 작전을 벌였던 시기인 2011년 1월 김 여사 명의의 증권 계좌 인출 내역과 잔고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씨는 "처음 보는 파일이고 모르는 내용"이라며 김 여사 명의의 계좌를 관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당초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 의혹을 받았으나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 김 여사가 권 전 회장 등과 시세조종을 공모했다거나 이들의 시세조종을 인식 또는 예견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서울고검은 김 여사를 무혐의 처분한 것이 적절했는지 재검토하기로 했다. 서울고검은 조만간 사건을 형사부에 배당하고 재수사가 필요한지 살펴볼 예정이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