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메디아나,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 참가

기사입력 : 2024년11월11일 08:55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08:55

AED 수요 매년 10%씩 성장 중인 유럽 시장 진입 확대 기대
국내 최초 유럽 CE MDR 획득…영하 20도~영상 60도 사용 가능
국내 시장 고객 확대…조달 시장 및 노인복지시설·프렌차이즈 등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아나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중심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2024(MEDICA 2024)'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ED는 물론, 미국 요양병원 시장에 공급중인 바이탈 사인 모니터(Vital Sign Monitors), 응급의료 시장용 고급형 심장충격기(Monitor Defibrillator), 환자감시장치(Patient Monitor)도 함께 선보인다.

메디아나는 심혈관 질환 발생 및 노인 인구 증가로 AED 수요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유럽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미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 진입하여 시장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영국 공교육 기관에 115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진행하며 유럽 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영국 공교육 시장 외 신규 시장 및 국가로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아나 MEDICA 현장 부스. [사진=메디아나]

메디아나의 주력 제품 AED A16은 유럽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획득했다. 유럽 사용 환경에 최적화하기 위해 최대 영하 20도부터 영상 60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내구성을 강화했다. 폭염, 혹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공항, 기차역, 스포츠 경기장, 쇼핑센터 등 다양한 공공시설 실내외 어디에나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AED A16은 유럽 고객들이 선호하는 완전 자동형 AED(Full Automatic AED) 제품이다. 사용자가 환자에게 패드만 부착하면 버튼 조작 없이 AED가 자동으로 환자의 심전도 분석과 고전압 에너지 충전을 동시 진행 후 전기 충격이 신속하게 진행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Data Brid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유럽 자동 외부 제세동기(AED)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에 3억 5184만 달러(한화 약 4921억원)로 평가됐으며 2024~2031년 예측 기간 동안 CAGR 9.49%로 성장해 오는 2031년까지 7억 2667만 달러(한화 약 1조 162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아나는 국내에서도 서울시 25개 지자체, 국내 대표 보안기업 등에 공급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조달 시장은 물론, 노인복지시설, 프렌차이즈 등으로 고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메디아나 강동원 사장은 "2025년에는 이번 메디카 전시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입 확대와 함께 글로벌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것"이라며, "또한 메디아나 의료기기에 계열사 셀바스AI, 셀바스헬스케어와 협업하여 AI, SW 기술 등 핵심역량을 융∙복합해 AI 의료 서비스로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