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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롯데케미칼, 4분기 연속 적자...재무건전성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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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화학·첨단소재 부문 수익성 감소
해외 법인 청산 및 자산 효율화 추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롯데케미칼이 기초화학 부문 실적 약세에 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투자 속도 조절을 지속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 직전 분기 대비 영업손실 '확대'

롯데케미칼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2002억원, 영업손실 41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증가했지만, 적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 시 매출(5조2480억원)은 소폭 줄었고, 영업손실(1112억원)은 큰 폭으로 확대됐다.

3분기 순손실은 51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사진=롯데케미칼]

석유화학업황 불황으로 기초화학(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 부문 손실이 컸다. 이 부문은 3분기 매출 3조6282억원, 영업손실 3650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3조6069억원)은 늘었지만, 영업손실(1392억원)은 확대됐다. 

첨단소재는 매출액 1조1217억원, 영업이익 381억원을 기록했다. 해상운임비 증가와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 따른 제품 판매량 및 스프레드 축소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204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했다. 염소계 시황 약세, 암모니아계 상품 판매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2114억원, 영업손실 317억원을 기록했다. 전방산업 수요 감소로 생산량 및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환율 하락 및 재고평가손실 증가로 적자로 돌아섰다. 

◆ 투자 축소 예정대로…법인 청산으로 자금 확보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 업황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 감축 목표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날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설비투자는 내년 1조7000억원까지 축소했고, 2025년 이후엔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를 초과하지 않는 수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투자 조절에도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밝혔다. 

이 관계자는 "흑자전환은 시황회복을 전제로 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며 "기존 제품에 대한 시황 회복 시점은 증설 마무리되는 수급 개선 및 러시아산 피드스탁 원료 확보 측면에 따라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 전략으로는 사업포트폴리오 전환과 여러 가지 실적 부진 원인인 기초제품의 자산 효율화 시행을 강력하게 시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외 법인 청산을 통해 자산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롯데케미칼은 에셋라이트 전략 방향성에 따라 말레이시아 합성고무 생산법인 LUSR 청산을 결정한 바 있다. 해외 법인 지분 매각을 통해 총 1조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공장 가동 최적화 및 원가절감을 위한 'Operational Excellence 프로젝트'를 상반기 여수 공장에 이어 하반기 대산 공장까지 확대 실시 추진 중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 및 수요 불균형으로 인한 화학 업황 불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회사의 통제 가능한 영역에 실행력을 집중해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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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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