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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섯 쌍둥이 탄생과 인구 감소 극복의 새로운 길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13:21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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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덕 동두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에서 최근 태어난 다섯 쌍둥이, 새힘·새찬·새강·새별·새봄은 그 이름처럼 우리 사회에 새롭고 강력한 희망을 선사하는 존재가 됐다. 이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 전국에서 축복의 메시지가 쏟아졌고, 동두천 시민들에게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주목받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다섯 쌍둥이는 그 자체로 특별한 기적이며,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저출산과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해법의 희망을 제시해 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은 오래전부터 저출산과 고령화의 큰 도전에 맞서왔다.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면서 지역 경제와 사회적 활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지방 소도시는 그 여파가 더욱 심각하다. 동두천시 또한 이러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와 사회적 활력을 되찾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최근 동두천시는 지역 내 우체국 통합 추진에 강력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서비스와 인프라가 축소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동두천시는 우정사업본부와 경인지방우정청에 지역 총괄국 지위 유지를 강력히 요청한 결과, 동두천시 총괄국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 결정은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일지라도 국가 차원에서 균형 잡힌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 사례로 남았다.
 
또한, 동두천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교육 투자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동두천 꿈이룸 동아리 사업'과 '학생 자치 축제'는 물론, '강남구청 인터넷 수강료 지원 사업' 등 지역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애향 장학금 대폭 확대와 주거지원 장학금 신설은 교육뿐 아니라 복지 측면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이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 덕분에 동두천시는 올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이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도시'라는 목표 아래, 동두천시는 교육과 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GTX-C 노선 동두천 연장이 확정되고,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 결정도 이루어졌다. 이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협력하에 동두천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상징적인 성과로, 지역 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이제 동두천시는 다섯 쌍둥이의 탄생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더욱 큰 비전과 도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들의 탄생은 우리 사회에 출산과 양육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고, 출산율 제고와 복지 혜택 강화가 절실한 과제임을 보여주었다. 동두천시는 이를 계기로 젊은 세대가 안정된 삶을 꾸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더 많은 가족이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인구 문제의 해소를 넘어, 모든 시민이 자긍심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해 가는 사회를 위해 교육과 복지, 인프라를 보다 강화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지방 소멸의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중앙정부도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다섯 쌍둥이의 탄생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다시 새기며, 지방과 중앙이 손을 맞잡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할 때이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나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탄탄한 기초를 다져갈 것이다.

2024.10.31

동두천시 시장 박형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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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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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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